김무성, 추대설·갈등설에 "백의종군 변함없어..단합할 때"

이건희 기자 2017. 3. 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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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당 위기설 진화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the300]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당 위기설 진화]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중진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14일 당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에 대해 "기존의 백의종군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지금은 당이 단합하고, 대선승리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 '김무성 측' '유승민 측'이라는 식으로 감정섞인 멘트들이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탄핵 인용 판결 이후 바른정당이 경선 일정과 차기 지도부 체제 문제로 인해 내홍을 겪자 김 의원이 이를 진화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은 오는 28일까지 대선후보 경선을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이날 오전 당 사무총장인 김성태 의원이 "경선관리위원회에서 경선일정을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당의) 상황은 경선을 뒷받침하기 상당히 어려운 여건"이라고 경선 일정 조정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전날(13일) 저녁 열린 비공개 의총에서는 지도부 문제를 두고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도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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