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탈당한 김종인 "물러나는 것 아냐..소임 다할 것"
김은희 2017. 3. 8. 10:15
"이 당에서 할 수 있는 일 없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탈당했다. 지난해 1월 민주당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입당한 지 1년2개월여 만이다.
"이 당에서 할 수 있는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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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탈당했다. 지난해 1월 민주당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입당한 지 1년2개월여 만이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보좌관을 통해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다.
김 전 대표는 탈당계를 제출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늘 민주당을 떠난다. 국회의원직도 내려놓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 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기 때문"이라면서도 "뒤로 물러나는 것도, 분열의 씨앗이 되고자하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향후 거취와 관련, "탄핵판결 이후의 정치상황을 지켜보며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갖겠다"며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소임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 전 대표의 탈당계가 접수됨에 따라 비례대표인 김 전 대표는 의원직을 자동상실했다. 비례대표직은 심기준 최고위원이 승계하게 된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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