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전통문화 '대구 혀 자르기'
KBS 2017. 3. 7. 13:06
노르웨이 북해의 한 대구 잡이 어선.
14살 크리스토퍼는 틈틈이 아버지의 어선에서 잡아온 대구의 혀를 자르는 작업을 하며 용돈을 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산 국가 노르웨이의 대구 어업은 그 역사가 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노르웨이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혀로 대구 혀를 자르는 일은 전통적으로 어린 일손들이 맡는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 "여기 선이 보이는데, 이 부분을 끼워서 뒤로 쭉 당긴 뒤 혀 부분을 이렇게 잘라줍니다."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대구 혀 자르기 대회도 있는데, 지난해 1등이 크리스토퍼였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13살 이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2분 이내에 뼈 없이 깔끔하게 최대한 많은 혀를 발라내는 실력을 겨룹니다.
참가자들은 대구 혀자르기가 노르웨이의 전통문화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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