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전성시대..주자들 '온라인 표심' 공략
[앵커]
SNS 전성시대에 걸맞게 대선 주자들의 '온라인 표심' 경쟁도 뜨겁습니다.
주자들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부각하고 있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달 2일 국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영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애플 아이폰 인공지능서비스 '시리'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문답을 주고 받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4차 산업혁명이 뭐예요?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문재인님.) 어? 문재인인 줄 어떻게 알아?"
문재인 후보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비전과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것인데 조회수만 3만 5천 건이 넘었습니다.
안희정 후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로 '생중계 대권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근 '선의' 발언 논란으로 지지율이 주춤해지자 감성적인 영상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안희정 /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것 하나만큼은 꼭 여러분들이 잊지 않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그대로 여기 있습니다."
SNS를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것은 이재명 후보입니다.
미용실에서 염색을 하다 졸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가 하면 집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상수님, 장정님 이정님도 들어오셨고…레이류님, 예. 라이브 맞아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부인 김미경 교수와 돈독한 모습을 보이며 소탈한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어떤 분이 김 교수님 바라볼 때 눈에서 꿀 떨어진다고…(받아야 되겠네.) 뚝뚝뚝…"
천정배 후보는 직접 랩을 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해 한 의류업체 광고를 패러디해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ㆍ남경필 후보도 SNS상에서 드라마를 패러디한 홍보물을 만드는 등 온라인 표심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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