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보호주의 반대..국제사회에 보다 적극 개입"
오애리 2017. 3. 5. 13:31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리커창 중국 총리가 "국내외적으로 위기와 위험이 서로 얽혀 있다"면서 "보다 복잡하고 엄중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 전체회의에서 "세계가 정치적, 경제적 격변의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불안정과 불확실성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리 총리는 "국제적으로 정치적 경제적 지형의 심대한 변화에 직면해 중국은 항상 평화와 안정 편에 설 것이며, 평등과 정의에 영원히 헌신하고, 세계평화와 국제사회 발전, 그리고 국제적 질서를 유지하는데 항상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중국)는 어떤 형태이든 보호주의를 반대하며, 국제사회에 보다 개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파리기후변화 협정에 대해서는 "파리 협정이 발효되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중국 정치 전문가 케리 브라운 교수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리커창 총리의 위와같은 발언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를 향한 비판으로 해석했다. 그는 "이제 중국은 불안정이 아니라 안정을 상징하는 존재"라면서,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등장하면서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미국을 대신해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혼전순결' 강균성, 오늘 14세 연하 유하진과 '속전속결' 결혼
- 도경완, '차트남' 하차 통보 받았다…"아침 10시부터 술 당겨"
- '영원한 수사반장' 최불암 별세…열정 불태운 67년 연기 인생(종합)
- 양홍원 불륜설 폭로자 "불륜 장면은 못 봤다…일 커져 미안해"
- 초보인 척 러닝크루 잠입한 이봉주…현장 '초토화'
- 전원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판정 받아" 고백
- 영국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별세…엑스맨 자비에 교수
- 윤혜진, 자녀에게 철저한 성교육 "무조건 피임해야"
- 4박5일 전남친의 고문…바리캉 폭행·나체 촬영 '징역 3년'
- 조여정, 좋아하던 고구마 끊었다…"다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