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백팩' 좀 안고 타면 안되겠니?"

김현주 2017. 3. 5. 13: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인 절반, '백팩족' 때문에 힘들다"..백팩 보유자 66%, "백팩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불편할 수 있다"

 

혼잡한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빵빵한' 백팩(배낭)을 매고 타는 이들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승객이 적지 않다.

이에 지하철을 운영하는 한국도시철도공사에서는 백팩 이용 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성인남녀들은 실제 백팩족 때문에 얼마 만큼 불편을 겪었을까.

취업 포털 인크루트와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지난달 3~10일 인크루트 회원과 두잇서베이 패널 등 4116명을 대상으로 ‘백팩족’ 관련 설문 조사한 결과 성인남녀 49%는 백팩족으로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 불편하지 않다는 응답은 32%, 모르겠다는 19%였다.

백팩족에 대해 긍정, 중립, 부정으로 나눠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65%는 중립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25%로 긍정적(12%)보다 많았다.백팩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는 소수에 그쳤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에 백팩을 등에 메고 타면 자칫 상당수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할 수 있다”며 “승객이 많으면 되도록 백팩을 안고 타거나 내려놓는 것이 서로를 위한 배려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