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사이언스]털매머드 멸종 원인은 근친 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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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초식동물인 털 매머드는 북유럽에서 시베리아, 북아메리카에서 흔했지만 1만년 전 기후 변화와 인간의 사냥으로 인해 육지에서는 대부분 사라졌다.
UC버클리 과학자들은 4만5,000년전 육지에서 살았던 털매머드와 4,300년 전에 살았던 털매머드 유전자를 비교했다.
UC버클리의 진화생물학자 레베카 로저스는 "외딴 브랑겔섬에 피신한 털매머드의 유전자는 많은 결함이 발견됐으며, 나쁜 돌연 변이로 가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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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에서 발견된 털매머드는 후각 수용체가 사라져 냄새를 맡지 못했고 짝을 찾는데 쓰는 요 단백질도 없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털 매머드는 따뜻해진 날씨와 인간의 사냥을 피해 북극해의 브랑겔 섬으로 피신했다. 하지만 무리의 수가 적어 근친교배로 인해 나쁜 돌연변이가 축적되면서 멸종이 가속화됐다.
UC버클리 과학자들은 4만5,000년전 육지에서 살았던 털매머드와 4,300년 전에 살았던 털매머드 유전자를 비교했다.
브랑겔섬에서 살았던 300마리 정도 되는 무리에서 나온 4,300년전 유전자와 시베리아의 오이먀콘에서 발견한 4만5,000년전 유전자가 비교 대상 이었다. UC버클리의 진화생물학자 레베카 로저스는 “외딴 브랑겔섬에 피신한 털매머드의 유전자는 많은 결함이 발견됐으며, 나쁜 돌연 변이로 가득 했다”고 말했다. 돌연변이가 핵심 유전자와 상호 작용하면서, 끝내 이 털매머드가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발견은 메머드 복원을 꿈꾸는 과학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매머드 복원을 위해서는 유전자가 온전한 최근의 유전자가 필요한데, 최근 유전자는 여러 가지 결함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과학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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