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 어린이집서 보육교사 어린이 7명 상습학대

입력 2017. 2. 24. 2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살 어린이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4일 아동학대 혐의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정모(여)씨를 조사 중이다.

정씨는 작년 7∼9월 어린이집에서 4살짜리 어린이 7명을 20여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양손으로 어린이 볼을 잡고 흔들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때리는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찰이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살 어린이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 구미경찰서는 24일 아동학대 혐의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정모(여)씨를 조사 중이다.

정씨는 작년 7∼9월 어린이집에서 4살짜리 어린이 7명을 20여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양손으로 어린이 볼을 잡고 흔들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때리는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사 중인 어린이에게 젓가락을 던지고 식판을 빼앗기도 했다.

피해아동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선생님이 주먹으로 배와 머리 등을 때렸다'고 말했다. 얼굴과 가슴 등에 상처가 난 적도 있다"고 했다.

또 "아이들이 불안에 떨거나 밤에 울기도 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어린이집은 폐업신고를 했고, 구미시는 신고를 처리했다.

parksk@yna.co.kr

☞ 천안 대학 졸업식장에 낯뜨거운 '19금급' 현수막 논란
☞ "내 차가 지나가네?"…차 잃어버린 소방관-절도범 '추격전'
☞ 최강 독성 VX 맨손에 묻힌 김정남 암살범 왜 멀쩡할까
☞ "김정남 암살 용의자 흐엉, 외국인 여성 1∼2명 제주 동행"
☞ 중학생 5명, 인형뽑기 기계 안에 들어가 인형 훔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