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화장실 다녀온 1분 사이, 유아용 그네에 타고있던 아기가..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들은 늘 아기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기에게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3개월 된 아기의 아버지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벌어진 비극을 데일리메일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호주에 사는 남성 제러미 레인스포드는 집을 비운 부인을 대신해 혼자 아들을 돌보고 있었다. 2 살배기 맏이를 함께 키우고 있는 레인스포드는 능숙하게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고, 소화가 잘 되도록 트림도 시켰다.

그 후 그는 화장실에 갔다 오기 위해 아기를 유아용 그네에 태웠다. 부인이 외출 전 “절대 아기를 혼자 두지 말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지만 레인스포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화장실을 다녀온 직후 서둘러 아기에게 갔지만, 좀 전까지 건강했던 아기가 의식불명 상태였다. 1분도 채 안 된 시간 안에 벌어진 일이었다. 레인스포드는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해봤지만, 아기는 깨어나지 않았다. 결국 아기는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의사는 분유가 역류해 기도로 들어가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아용 그네에 앉혔을 때 분유가 역류한 것.

갑자기 아기를 잃은 레인스포드 부부는 큰 충격을 받고 슬픔에 잠겼다. 그들은 “아기를 정말 사랑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영아 질식사는 대부분 보호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잠시만 눈을 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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