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보험정보] "보험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보험료 군살 빼기'
보장성·저축성·실손보험 내역-성별·연령대별 평균 보장금액 비교
여러분은 몇 개의 보험을 들고 있으신가요? 매달 통장에서 보험료가 빠져나가지만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 단번에 대답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보험은 우리에게 몇 개의 상품을 빼면 친숙하지 않고 보험약관은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보험은 단순히 매달 보험료가 나가는 의미에서뿐 아니라 멀게는 노후를 준비하는 역할을 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미래 자산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보험가입 내역을 제대로 파악하고 어떠한 보장이 부족한지, 보험료를 줄일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는 게 현명한 소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보험사에 흩어져 있던 소비자들의 가입 보험상품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보험다보여' 서비스를 지난해 말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험금 청구 시 유용하게 쓸 수 있고 소비자 스스로 보험을 설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보험계약을 확인하려면 우선 한국신용정보원(www.kcredit.or.kr) 또는 크레딧포유(www.credit4u.or.kr) 홈페이지를 통해 '내보험다보여'에 접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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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신용정보원 |
계약 현황에서는 전체 보험계약, 유효한 보험계약, 보험료 납부현황(월납만 해당)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 표시된 계약 현황을 분석해 보면 2006년 6월 이후 K씨와 관련한 보험계약은 총 12건입니다. 이 중 1건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11건이 계약(정상계약)이 유효합니다.
유효한 보험계약 11건은 K씨 본인이 직접 체결했으며 만약 타인(배우자 등)이 K씨를 위하여 체결한 계약이 있다면 두 번째 원에서 해당 계약은 옅은 초록색으로 표시돼 안내됩니다.
세 번째 원은 보험료 납부현황을 보여줍니다. K씨의 월보험료 지출액은 현재 90만8000원입니다.
'내보험다보여'에서 제공되는 보험계약정보는 정액형 보장과 실손형 보장입니다. 정액형 보장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계약 체결 때 약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보장입니다. 실손형 보장은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때 계약을 체결할 당시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발생한 손해액을 지급하는 보장입니다.
K씨의 정액형 보장 계약내용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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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신용정보원 |
상단에는 전체 계약 내용을 보여주며 각 계약을 클릭하면 하단에 각 계약의 상세 보장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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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신용정보원 |
이와 관련한 분석통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석통계에서는 성별·연령대별 주요 보장(가입률기준, 상위 10개)을 선정해 주요 보장에 대한 해당 그룹의 평균 보장금액과 본인 보장금액을 비교해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분석통계를 통해 자신의 보험계약이 평균 연령 대비 적정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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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신용정보원 |
위 그래프에서 K씨는 주요보장 40대 남성에서 가입률이 가장 높은 골절진단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상해사망 보장에서는 40대 남성 가입자의 평균 보장금액 대비 약 1.7배 높았습니다. 암 진단 보장에 대한 K씨의 보장금액은 비슷한 또래 남성 가입자의 평균 보장금액(회색)의 30%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K씨의 경우 골절진단 보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보장을 포함한 보험을 추가 가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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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신용정보원 |
다음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실제 발생손해액을 지급하는 실손형 보장을 살펴볼까요? 정액형 보장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가입한 실손형 보장 정보가 제공됩니다. 분석통계에서는 실손의료비와 기타 실손 보장으로 구분해 성별·연령대별 가입률과 본인 가입정보(중복가입 여부)를 제공합니다.
사실 '내보험다보여'는 현재 모든 보험 가입 내역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내보험다보여'는 자동차보험, 화재·배상책임(대물) 보험을 제외한 보장성·저축성·실손보험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06년 6월 이후 가입한 보험 정보만 제공됩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보험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부족한 보장을 채우고 넘치는 보장은 조절하기 위해 '내보험다보여'에 방문해 스스로 설계한다면 '보험료 다이어트'로 내 보험의 군살을 뺄 수 있습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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