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신용카드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당선 직후 바꾼 차가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이 사준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 박 대통령은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도 없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종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서는 21일 방송에서 박근혜 대통령와 최순실씨가 경제적 이익을 함께하는 ‘경제공동체’인지에 대해 토론이 벌어졌다. 이들이 경제공동체가 맞다면 박 대통령이 뇌물죄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여옥 전 의원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사이에 수많은 거래가 있고,(경제공동체 관계인지 여부는)한 번만 통장을 뒤집으면 나온다”며 “(박 대통령은)현금카드도 없고, 신용카드도 없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 역시 “어렵지 않다. 박 대통령 명의의 계좌만 따면 나온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1998년부터 정치를 해오면서 재산관리가 이상한 게 많았다. 천막 당사 때는 C승용차(중형)를 타다가 총선 당선 후 고급 승용차로 바꾸고도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안봉근 비서관은 ‘박지만 회장이 사 준거다’라고 말했지만, 알고 보니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이 사서 바친 것이었다”고 말했다.
<외부자들>은 희극인 남희석의 진행으로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해 토론하다가 ‘빨간 전화’로 내부자들의 목소리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진행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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