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정글서 정체불명 지형물 발견
권상희 2017. 2. 9. 00:00
수백개의 정체불명 인공 지형물이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발견됐다. 이 지형물은 약 2000년전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구조물의 용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브라질 연구팀은 서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13000평방킬로미터에 걸쳐 흩어져 있는 450개 인공지형물을 발견했다.

이 지형물은 원래 숲에 가려 발견되지 않았으나 최근 삼림벌채가 이뤄지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크기는 약 11m 깊이는 약 4m정도였다. 지형물의 용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종교적 의식을 위해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공 지형물 발견은 아마존 우림지역이 지속적으로 벌채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 지역 원주민이 지형물을 만들기 위해 삼림을 베어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650년전 지형물 건설이 중단됐고 이후 숲이 이 지형물을 뒤덮기 시작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지형물 근처에서 옥수수 경작 흔적은 발견됐으나 거주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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