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동촌리 가야고분군 전북기념물 132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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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동촌리 가야고분군이 전북도 기념물 제132호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동촌리 가야고분군은 장수읍 두산리와 동촌리 일원 마봉산 자락에 자리한 가야계 수장층 묘역으로 80여 기의 왕릉급 고총고분이 자리하고 있다.
삼봉리 가야고분군과 더불어 장수에 지역적 기반을 두고 성장했던 가야계 독립적 세력이 존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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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동촌리 가야고분군이 전북도 기념물 제132호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동촌리 가야고분군은 장수읍 두산리와 동촌리 일원 마봉산 자락에 자리한 가야계 수장층 묘역으로 80여 기의 왕릉급 고총고분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직경 20~30m 안팎의 중대형 고분이 상당수 분포하고 있다.
그동안 3차례 발굴조사에서 호석을 두르지 않은 수혈식석곽묘가 확인됐고, 다양한 가야계 유물이 출토됐다.
특히 2015년 실시된 동촌리 가야고분 발굴조사에서는 가야문화권 최초로 편자가 출토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삼봉리 가야고분군과 더불어 장수에 지역적 기반을 두고 성장했던 가야계 독립적 세력이 존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이번 도기념물 지정으로 장수지역 가야문화유산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적절한 보존대책을 강구해 장수 가야문화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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