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지성 앞서고 남궁민·윤균상 쫓는다

임주현 기자 2017. 2. 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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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과장'이 '사임당'을 바짝 추격했다.

'김과장', '사임당' 등 수목드라마뿐만 아니라 '피고인', '역적' 등 월화드라마 속 팽팽한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월화드라마도 팽팽한 대결을 예고 중이다.

하지만 경쟁작인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은 단 2회 만에 시청률 10%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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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배우 이영애(왼쪽)와 남궁민/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영애(왼쪽)와 남궁민/사진=스타뉴스

드라마 '김과장'이 '사임당'을 바짝 추격했다. '김과장', '사임당' 등 수목드라마뿐만 아니라 '피고인', '역적' 등 월화드라마 속 팽팽한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와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각각 13%와 12.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영애의 '대장금' 이후 오랜만의 사극 복귀작이며 이영애가 사임당 역을 맡는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사임당'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듯하다. 이영애가 1인 2역을 맡은 가운데 현대 서지윤(이영애 분)과 과거 신사임당(이영애 분)의 삶이 그려지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혼동만 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서지윤의 전생이 신사임당이라고 생각해 드라마 측이 서지윤이 사임당의 모습으로 과거에 가는 신비한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할 정도. 사임당의 이야기를 큰 틀로 과거와 현재를 섞어 색다른 느낌을 주려고 했지만 시청자들에게 혼란만 남기게 됐다. 또 과거 사임당(박혜수 분)과 이겸(양세종 분)의 로맨스는 일찌감치 비극을 예고했지만 절절함 이상의 것을 주지 못하고 있다.

반면 '김과장'은 방송 전 큰 기대를 받지 못하다가 방송 이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회와 2회가 각각 7.8%와 7.2%의 시청률을 기록 후 3회가 5%가량 상승했다. 작품에 대한 반응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 지난해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과 '미녀 공심이'로 극과 극의 연기를 선보인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남궁민은 한몫 단단히 챙길 목적으로 회사에 입사했지만 되레 회사를 살리게 되는 김성룡 역을 맡았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탓에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시위자를 구한 장면에서는 남궁민의 코믹 연기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극중 김성룡은 시위자 대신 차에 치이고도 벌떡 일어난 뒤 자신의 머리에서 뿜어져 나온 피를 맛보더니 충격에 쓰려졌다. 남궁민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김과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 있다.

배우 지성(왼쪽)과 윤균상/사진=스타뉴스
배우 지성(왼쪽)과 윤균상/사진=스타뉴스

월화드라마도 팽팽한 대결을 예고 중이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4회 만에 18.7%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하지만 경쟁작인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은 단 2회 만에 시청률 10% 고지에 올라섰다. '역적'은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조명하는 작품. '역적' 2회 안에서 주인공 윤균상이 잠시 등장했을 뿐 아역 이로운과 김상중이 극을 이끌었다. '역적'은 성인 연기자들이 채 등장하지 않은 상황에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냈다. 각각 지성과 김상중의 연기력으로 대결 구도를 형성한 '피고인'과 '역적'이 본격적인 시청률 대결에서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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