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무료'

이승현 2017. 1. 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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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부터 경찰서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무료로 뗄 수 있다.

3월부터는 해외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즉시 무료 발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운전경력증명서 방문발급 수수료를 기존 1000원에서 무료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때 인터넷으로는 무료이지만 경찰서를 방문하면 수수료 1000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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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턴 해외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도 무료발급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는 2월부터 경찰서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무료로 뗄 수 있다. 3월부터는 해외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즉시 무료 발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운전경력증명서 방문발급 수수료를 기존 1000원에서 무료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때 인터넷으로는 무료이지만 경찰서를 방문하면 수수료 1000원을 받는다. 그러나 국민들의 경제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비용이 적은 이 서류의 발급비용을 없애기로 했다.

지난 2015년 기준 경찰서에서 총 45만 9000여건의 운전경력증명서가 발급됐다. 수수료가 없어지면 연간 4억 5900만원의 비용이 절약되는 셈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한국 교민이 현지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무료로 받도록 하기 위해 대사관에 제공하는 운전면허 정보에 운전경력정보를 추가할 계획이다. 경찰은 외교부와 협의해 이를 추진한다.

해외 교민은 대부분 공인인증서가 없어 대리인을 통해 한국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국제우편을 통해 전달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국가별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신청 후 수령에 3~6일이 걸리고 비용도 평균 2만원이 소요된다. 경찰은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발급인원이 약 1만 5000명에 이르는 만큼 약 3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현 (lees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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