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이로운, 수백명 오디션 끝 찾아낸 진짜 물건

뉴스엔 2017. 1. 31.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로운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1월 30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그 화제의 중심에 어린 홍길동을 맡은 아역 배우 이로운이 있다.

'역적' 제작진은 어린 홍길동에 꼭 걸맞은 어린 배우를 찾기 위해 수차례의 오디션을 진행했고, 꿈에 그리던 얼굴 이로운을 발견하고는 쾌재를 불렀다는 후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로운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1월 30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그 화제의 중심에 어린 홍길동을 맡은 아역 배우 이로운이 있다.

아역 배우 이로운(홍길동 역)이 전설로만 내려오던 '아기 장수'를 다부진 체격과 호방한 눈빛을 통해 현실로 구현해냈다. 그야말로 새로운 아역 스타의 탄생이라는 반응.

"누룽지 끓여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두 볼이 미어지도록 밥을 우겨넣고는 눈을 흘기며 "나 돼야지 아니여"라고 투털거린다. 아버지가 마시는 막걸리에도 기어코 먹어보는 어린 길동은 통통한 손가락으로 무심하게 코를 후비적거리고 나선 돌짐도, 제 짐만한 항아리도 번쩍번쩍 옮겨버리는 아기장수다.

이로운은 가족이 부당한 일을 당하면 참지 못해 씩씩거리다가도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분)가 매를 들면 영락없이 애처럼 꺽꺽거리며 울음을 터뜨리더니 또 금세 "난 아버지가 나를 다치게 할 것이라고 손톱만큼도 걱정하지 않았다"며 배짱을 튕기는 어린 홍길동의 모습을 맹랑하고 깜찍하게 그려냈다.

돈 벌러 가는 아버지의 뒷모습에 서럽게 우는 와중에도 "떡이랑 꿀엿 사다 주씨시오"라며 먹을 것을 찾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뽑아냈다.

'역적' 제작진은 어린 홍길동에 꼭 걸맞은 어린 배우를 찾기 위해 수차례의 오디션을 진행했고, 꿈에 그리던 얼굴 이로운을 발견하고는 쾌재를 불렀다는 후문이다. 이로운은 수백 대 일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고 '아기 장수' 홍길동에 발탁됐다.

현장 스태프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촬영장을 누비는 이로운 덕분에 현장은 늘 활기가 돈다. 아기 장수 홍길동을 연기해내는 모습을 보면 '어디서 저런 물건이 나왔나 싶을 정도'"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MBC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뉴스엔 이민지 oing@

설리, 남친 최자 아닌 낯선 남자에 기댄 채 새해인사...누구? 비♥김태희 신혼여행 비화 “25만원 디너-스쿠버다이빙-마사지 즐겨”한지민, 얼굴만큼 곱게 빚은 만두 자랑 ‘예쁜 딸 낳겠네’‘사람이좋다’ 갑상선 말기암 극복한 무명 조승구 성공, 8할은 아내 덕분(종합)산다라박, 시크한 씨엘 옆 장난기 가득한 언니 ‘해체해도 사이좋아’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