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대행-트럼프 대통령 통화 추진.."날짜 미정, 협의 중"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한미 정부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전화 통화를 하기로 하고, 시기를 조율 중이다.
황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29일 뉴스1과 한 통화에서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에 관해 "하는 건 확실하다"며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외교부에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현지시간으로 29일 황 권한대행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정상과도 전화 통화에 나선다.
황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한국시간으로 30일 통화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닌 걸로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통화가 이뤄질 경우 황 권한대행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핵·북한 문제 해결에 공조를 이어가자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화뿐 아니라 미국 신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미 양국의 공조 라인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오는 2월2일 서울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첫 한미국방장관회담을 갖는다.
또한 매티스 장관은 이틀간의 방한 기간 중 황 권한대행도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권한대행을 맡은 이래 지금까지 우즈베키스탄·베트남·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 정상과 전화 외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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