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특혜' 남궁곤 전 입학처장 구속기소
신효령 2017. 1. 29. 13:05
정유라 면접 전 "금메달 리스트 뽑으라" 노골적 지시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남궁곤(56·구속) 전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장을 29일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이날 남궁 전 처장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 기간 만료 시한이 다가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로써 남궁 전 처장은 문형표(61)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류철균(51·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이어 특검팀이 기소한 세 번째 피의자가 됐다.
앞서 특검팀은 남궁 전 처장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지난 10일 구속했다.
남궁 전 처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교육부 감사 결과 남궁 전 처장이 당시 면접 평가위원 교수들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궁 전 처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사실과 다른 증언을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 26일 남궁 전 처장을 직위해제했다. 직위해제가 되면 교수 신분은 유지되지만 교육·연구·강의 등의 활동은 할 수 없다.
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64세' 김장훈, 국민연금 예상액 듣고 깜짝 "그렇게 많이 줘요?"
- "故최불암 영면에 소주 무료?"…장지 앞 식당 '고인 마케팅' 공분
- 전원주, 경도인지장애 판정 후…"55년 친구 김형자도 못 알아봐"
- 조혜련, 이성미 손절했었다 "이혼후 '힘들어' 했더니…"
- '킬잇' 김나라, 오늘 동성 연인과 결혼
- 유튜브 생방 중 출연자 목 졸라 기절시킨 격투기 선수 송치
- 故 박지선 6주기, KBS 22기 동기들 뭉쳤다…"응원 많이 해줘"
- "10년 뒤 집값 판도 달라진다"…서울·경기 유망 지역 5곳은
- 보육원서 맺은 자매 인연…알고 보니 남편 외도로 낳은 친딸
- 손님 '고주망태' 만들고…14명에 1억1000만원 뜯은 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