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이미지 담은 동전 주조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티칸이 발행하는 유로화 동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미지가 사라진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는 소식통을 인용, 3월부터 주조되는 바티칸 새 동전의 뒷면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 모습 대신에 교황의 문장과 유럽연합(EU)을 상징하는 별이 새겨질 예정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첫선을 보인 바티칸 동전의 뒷면은 당시 교황이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이미지를 담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바티칸이 발행하는 유로화 동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미지가 사라진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는 소식통을 인용, 3월부터 주조되는 바티칸 새 동전의 뒷면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 모습 대신에 교황의 문장과 유럽연합(EU)을 상징하는 별이 새겨질 예정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이 같은 변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안사는 전했다.
평소 돈의 부정적인 힘을 경계하는 발언을 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이미지가 새겨진 동전이 수집가들에 의해 비싼 값에 되팔리는 현상이 벌어지자 이미지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bay 홈페이지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1/28/yonhap/20170128195314843bers.jpg)
바티칸은 2002년 3월부터 이탈리아에 의뢰해 1센트부터 2유로에 이르는 8종류의 동전을 주조하고 있다. 첫선을 보인 바티칸 동전의 뒷면은 당시 교황이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이미지를 담고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미지는 2014년 발행된 동전부터 새겨졌고, 동전 수가 워낙 적다 보니 발행 즉시 수집가들이 눈독을 들이는 인기 아이템이 됐다.
![[안사통신 홈페이지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1/28/yonhap/20170128195315007ydmp.jpg)
ykhyun14@yna.co.kr
- ☞ '담배도 못 끊느냐'…설 고향집서 친형 질책에 흉기 휘둘러
- ☞ 특검 "朴대통령, '최순실 측근' 대한항공 인사 청탁 정황"
- ☞ 20대 가스분사기 들고 주택 침입 일가족 위협…경찰 수사
- ☞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남편 바쁠수록 아이 덜 낳는다
- ☞ '학점특혜 부탁' 이대 방문한 최순실 "인사도 없이 막무가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KBS 연기대상에 안재욱·엄지원…전년도 수상자 故이순재 추모 | 연합뉴스
- 안성기, 응급실 이송돼 중환자실 입원…"현재 치료 중"(종합2보) | 연합뉴스
- 경찰, 박나래 '주사이모' 출국금지…무면허 불법의료시술 혐의 | 연합뉴스
- [쇼츠] 중국군은 포위 훈련하는데…대만 탱크 왜 연기 '풀풀'? | 연합뉴스
- MZ 조폭의 구치소 불법시술…검찰, 직접수사로 적발 | 연합뉴스
- 차에 놀라 넘어졌는데 떠나버린 운전자…뺑소니로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
- 사회복무요원 '근태 논란' 위너 송민호 재판행 | 연합뉴스
- 李대통령, 경호관에 피자 돌려…경호처 "새해에도 열린 경호" | 연합뉴스
- 항공정비사 꿈꾸던 고교생,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에 새 생명 | 연합뉴스
- [쇼츠] 일본 관광객에게 고함치고 훈계…영상 퍼지자 인도인 '분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