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5주째 '제자리'..11·3 대책 여파

김지훈 기자 2017. 1. 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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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규제+美 금리인상에 매매수요 감소..강남 3구 11주 연속↓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부동산 시장 규제+美 금리인상에 매매수요 감소…강남 3구 11주 연속↓]

/자료제공=KB국민은행

전국의 아파트값이 한달 넘게 제자리에 머물렀다. 정부 규제로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심리가 위축되어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변동률 0.00%를 기록해 5주 연속 보합세였다.

KB국민은행은 "정부의 지역별 맞춤형 부동산 규제인 11·3 대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매매수요 및 투자수요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은 3주 연속 보합으로 나타났다. 강남지역이 제자리에 머물렀고 강북지역은 0.01% 올랐다.

/자료제공=KB국민은행

강남지역에서 강남3구가 11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구가 0.03% 떨어졌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01%, 0.02% 내렸다.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동구도 0.01% 떨어졌다. 인근 하남미사지구 등의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이 적체됐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3주 연속 보합으로 조사됐다. 대전·광주·대구·울산·부산 등 5개 광역시는 0.02% 올라 21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타지방은 0.02% 떨어져 8주 연속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도 보합이었다. 신규공급 물량 증가로 지역별 전세가격 증감이 엇갈렸다. 서울도 23주간 상승세를 마치고 제자리에 머물렀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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