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00억들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개관..새 관광명소 기대

정경규 2017. 1.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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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5일 고제면 빼재로 개명리 9908㎡부지에 백두대간 자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생태교육장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해 12월말에 완공했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전시시설과 숙박·편의시설 등 운영을 통해 거창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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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5일 고제면 빼재로 개명리 9908㎡부지에 백두대간 자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개관식을 가졌다.

거창군은 25일 고제면 빼재로 개명리 9908㎡부지에 백두대간 자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생태교육장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해 12월말에 완공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게스트하우스, 야외무대, 전망대 등을 갖췄다. 1층 영상실은 백두대간 생성 과정과 희귀·멸종 위기 생물 등 내용을 담은 멀티미디어 쇼가 상영된다.

2층 제1, 2전시실에 가면 우리나라 산림분포와 덕유산의 다양한 생물, 백두대간 생태지도 등을 보고 배울 수 있다. 또 3층은 기획전시실과 세미나실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관에는 대형 스크린의 생동감이 반영된 웅장한 멀티미디어 쇼와 백두대간의 생성과정, 천연기념물, 희귀·멸종위기 동식물, 백두대간의 숨겨진 이야기 등의 다양한 전시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이 백두대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전시시설과 숙박·편의시설 등 운영을 통해 거창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19년까지 생태교육장 인근에 모노레일 등 스피드 익스트림 타운과 산양삼 체험단지, 항노화 체험길, 캠핑장 등을 갖춘 빼재 산림레포츠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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