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수요 줄었지만, '삼성힐스테이트2단지'는 학군 수요로 인기 여전

이다연 입력 2017. 1. 25. 14:46 수정 2017. 1.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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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저가 매물을 제외하고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 지역 두리공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입학 시즌이 되어 학군 수요가 몰리면서 다시금 강남 일대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삼성동 일대는 교육·교통·편의시설 삼박자를 고루 갖춰 관심이 모이는 지역이다. 설 명절 이후에는 거래량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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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저가 매물을 제외하고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정치·경제적인 불확실성의 여파로 수요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이다. 그동안 11.3 부동산대책과 강남 일대 재건축으로 인해 강남 지역 아파트 거래는 관망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관리처분 및 이주비를 지급받으면서 주변 아파트들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힐스테이트2단지'아파트의 거래도 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힐스테이트2단지아파트는 2009년 1월 입주한 최고 23층, 총 12개동 926세대 규모다. 이 지역 두리공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입학 시즌이 되어 학군 수요가 몰리면서 다시금 강남 일대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삼성동 일대는 교육·교통·편의시설 삼박자를 고루 갖춰 관심이 모이는 지역이다. 설 명절 이후에는 거래량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수요층들이 삼성힐스테이트2단지아파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단연 '명문학군' 때문이다. 삼릉초, 언주중, 진선여중 등 초중학교 뿐만 아니라 영동고, 휘문고, 경기고 등 이름난 명문 고등학교와 인접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 교통 환경으로는 1분 거리인 9호선 삼성중앙역을 비롯해 선정릉역, 강남구청역, 청담역과 가까운 이른바 쿼터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자가용으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쉽고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인근에는 구청, 보건소, 우체국 등 관공서가 모여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상업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최근 영동대로가 개통되고 지하 6층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가치 발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한편, 두리공인 관계자는 "현재 삼성힐스테이트2단지아파트는 기존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 두리공인중개사무소]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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