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뭐하는 사람이냐" 필리핀 한인 살해사건에 분노한 文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4일 필리핀 경찰의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에 대해 필리핀 정부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무고한 우리 국민이 필리핀에서 또 살해당했다. 이번엔 현직 경찰까지 가담했고 사건이 경찰서 건물에서 버젓이 벌어졌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외교적으로 이런 무례가 없다. 필리핀 정부는 법치주의에 입각해, 우방으로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4일 필리핀 경찰의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에 대해 필리핀 정부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무고한 우리 국민이 필리핀에서 또 살해당했다. 이번엔 현직 경찰까지 가담했고 사건이 경찰서 건물에서 버젓이 벌어졌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외교적으로 이런 무례가 없다. 필리핀 정부는 법치주의에 입각해, 우방으로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더 충격적인 것은 필리핀 내에서조차 퇴임요구가 빗발친 경찰청장에게 두테르테 대통령이 아무 책임도 묻지 않고 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또 “이처럼 심각한 사태가 벌어졌는데 아무 문제제기도 없는 황교안 권한대행과 외교부는 뭐 하는 사람들이냐”며 “자국민 보호가 최우선인 국가의 책무를 지금 포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폭 논란’ 후 사라졌던 여배우, ‘의외의 사진’으로 난리 난 근황
- 한국인 2명 중 1명, ‘이 습관’ 때문에 염증 쌓인다
- 생활고 고백했던 스타, 알고 보니 금수저였다?! 모친이 ‘173억 건물주’
- “강남도 아닌데 20%↑”…지금 집 안 산 사람들 ‘멘붕’
- 김나영 “엄마가 두 명이었다”…어린 시절 떠난 친엄마를 원망했던 이유
- 한때 100억 자산가였던 이박사, 전성기 이후 “풍비박산 겪었다”
- “라면에 ‘이 재료’ 한 줌 넣었더니”…의사들이 놀랐다
- 라면 먹는 카리나에 외국인들 ‘단체 멘붕’…전세계 1억3000만번 봤다
- 미모로 관심 끌던 스타 2세, 실력까지 주목받는 근황
- 변정수, 죽을 고비 넘기더니 더는 미루지 않았다…무슨 일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