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노리는 노키아 '회심의 카드' 통할까

정병묵 2017. 1. 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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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부활을 노리는 노키아가 내달 프리미엄 사양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폰아레는 노키아가 내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프리미엄폰 ‘P1’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샤프가 작년 일본에서 출시한 ‘아쿠오스 Xx3(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샤프는 지난해 노키아의 관계사인 대만 홍하이그룹에 인수됐다.

5.3인치 사이즈의 이 제품은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256GB 내장메모리, 2260만 후면 카메라, 방수방진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대거 담을 예정이다. 가격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800달러에서 950달러정도로 예상된다.

피처폰 시절 세계 시장을 호령했던 노키아는 지난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됐지만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노키아는 지난해 5월 세계 최대 전자기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 폭스콘을 자회사로 둔 대만 홍하이그룹에 인수됐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의 위탁생산사로도 유명하다. 홍하이그룹의 ‘홍하이정밀’ 자회사 ‘FIH모바일’과 핀란드 노키아 출신 인력이 주축이 돼 만든 ‘HMD글로벌’에 3억5000만달러(약 4146억원)에 매각되며 신제품을 준비해 왔다.

노키아는 이밖에 중저가폰 ‘노키아6’ 등도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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