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음란사이트 접속 차단.."아동 포르노 퇴치"

조인우 2017. 1. 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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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음란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

필리핀 국가통신위원회(NTC)는 CNN에 아동 포르노 퇴치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음란사이트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NTC 부국장은 "모든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가 음란사이트로의 접근을 막으라는 정부와 아동포르노퇴치위원회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음란사이트 폰허브는 필리핀 국민이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포르노를 본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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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필리핀 정부가 음란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

17일(현지시간) 필리핀 일간 인콰이어러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더이상 'X비디오' '레드튜브' '폰허브’ 등 음란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

필리핀 국가통신위원회(NTC)는 CNN에 아동 포르노 퇴치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음란사이트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NTC 부국장은 "모든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가 음란사이트로의 접근을 막으라는 정부와 아동포르노퇴치위원회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음란사이트 폰허브는 필리핀 국민이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포르노를 본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필리핀 국민은 하루 평균 12분45초 동안 폰허브에 접속한다. 전 세계 평균보다 3분 더 긴 시간이다.

한편 젠더학자 장 프랑코 교수는 "포르노 사이트를 금지하는 것이 아동 포르노 퇴치에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며 "표현과 정보의 자유를 침해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은 (음란사이트에 접근할)다른 기술을 발견할 것"이라며 "정부가 성교육에 집중하고 아동 포르노의 부작용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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