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반기문, 박 대통령 국가원수? 반민주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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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전날(13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니 신년 인사를 드리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국회 탄핵 의결을 무시하는 반민주적 발상"이라며 "역시 정치 초년생"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금 국가원수 자격이 정지된 분을 이렇게 호칭하는 것은 불법이고 박근혜 대통령을 그대로 인정하고 계승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며 "대통령과 정부의 결정을 외국에 설명하는 외교관, 유엔의 결정을 집행하는 사무총장 업무와 정치인의 언행 차이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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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

박지원 국민의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전날(13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니 신년 인사를 드리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국회 탄핵 의결을 무시하는 반민주적 발상"이라며 "역시 정치 초년생"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것들이 혹독한 검증이며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금 국가원수 자격이 정지된 분을 이렇게 호칭하는 것은 불법이고 박근혜 대통령을 그대로 인정하고 계승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며 "대통령과 정부의 결정을 외국에 설명하는 외교관, 유엔의 결정을 집행하는 사무총장 업무와 정치인의 언행 차이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귀국 사흘째인 이날 충북 음성과 충주를 방문해 충창대망론의 불씨를 지핀다. 반 전 총장은 선친 묘소 참배, 꽃동네 오찬, AI 거점소독소 방문, 모친 방문, 시민인사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상경할 예정이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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