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청구 24만7천건으로↑.."고용호조 여전"

2017. 1. 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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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3주만에 다시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고용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7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건 늘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동향을 집계할 때 지난 2일이 대체공휴일이었던데 따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만에 반등했지만 금융시장의 예상치 25만5천 건보다는 낮았다며, 미국의 고용 동향이 적어도 명목상으로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였다고 풀이했다.

미국에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고용시장이 호조냐 부진이냐를 판단하는 일종의 기준선인 30만 건을 2년 가까운 97주 연속으로 밑돌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에는 23만3천∼27만5천 건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동향은 미국에서 단기 고용동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이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5만6천500 건으로 1천750 건 감소한 점도 고용시장의 호조가 이어가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지난해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 구인구직박람회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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