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웹광고 차단 소프트웨어 사용금지는 합법"..언론사들 환호
2017. 1. 11. 17:07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유럽연합(EU)이 언론사가 웹광고 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의 접속을 막는 것이 위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생활보호법안을 내놨다.
새 법안에 따르면 언론사들은 온라인 뉴스 사이트를 운영할 때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를 적발하거나 탐지할 수 있다.
나아가 웹 광고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온라인 독자들이 접속하는 것도 차단할 수 있다.
웹 광고를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쓰는 누리꾼은 2억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언론사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왔다.
사생활보호 활동가들은 이러한 소프트웨어 사용을 막는 것은 EU법에 접촉된다며 언론사들의 조치에 반대해왔다.
이번 EU의 조치에 언론사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미국의 IT 잡지인 와이어드와 독일 대중지 빌트 등이 광고를 보길 거부한 독자들의 접속을 법을 근거로 막을 방침이라고 FT는 전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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