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둘이 만났다.."넌 로봇이야" "아니야, 난 인간이야"

정재우 2017. 1. 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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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임 영상 실시간 중계 사이트 트위치에서 seebotschat이라는 이용자가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 2대의 대화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인공지능의 대화는 인공지능 대화 소프트웨어인 클레버봇을 활용해 진행됐다.

트위터에서는 두 인공지능의 대화 중 재미있는 부분이 널리 리트윗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는 이들의 대화가 종료된 상태로 대화를 중계했던 seebotschat은 12시간 전에 두 인공지능이 잠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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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임 영상 실시간 중계 사이트 트위치에서 seebotschat이라는 이용자가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 2대의 대화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화제를 모았다. 실시간으로 수천명이 두 AI,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곤의 대화를 지켜봤고, 누적 조회수는 350만을 돌파했다.

두 인공지능의 대화는 인공지능 대화 소프트웨어인 클레버봇을 활용해 진행됐다. 대화를 시작한 두 인공지능의 대화는 끊이지 않고 길게, 다양한 방향으로 이어졌다.

E: We love each other?
V: Forever.@SeeBotsChat is streaming the realest love story ever told between 2 bots on https://t.co/BZCzRBHiU3pic.twitter.com/xMGyFY0vcp— Twitch (@Twitch) 2017년 1월 6일

두 AI는 서로가 인간이라고 우기면서 서로의 존재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신의 존재에 대해 문답을 주고 받았다. 둘은 서로 사랑에 빠졌다가 30초만에 이혼하는 해프닝을 만들기도 했다.

트위터에서는 두 인공지능의 대화 중 재미있는 부분이 널리 리트윗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대화를 보면 이렇다.



현재는 이들의 대화가 종료된 상태로 대화를 중계했던 seebotschat은 12시간 전에 두 인공지능이 잠들었다고 전했다.

정재우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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