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총격범은 우즈벡 출신 34세 남성"

김윤정 기자 2017. 1. 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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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언론 "IS 중앙아시아 지부 일원"
터키 경찰이 지난 2일 공개한 이스탄불 클럽 총격 테러범.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새해 첫날 터키 이스탄불 총기난사 테러범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남성이라고 일간 휴리예트 등 터키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 언론은 정보 당국과 대테러경찰 측을 인용해 총격범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34세 남성이며,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중앙아시아 지부의 일원이라고 보도했다. 또 그는 IS 내에서 에부 무하메드 호라사니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 내용은 아직 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총격범은 키르기즈스탄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이어 터키 당국이 중국 신장 위구르족 출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엔 다시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변경된 것이다.

사건 발생 8일째 범인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일부 터키 언론은 범인이 여전히 이스탄불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탄불에서는 지난 1일 새벽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난사 테러가 발생해 외국인을 포함해 39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 외국인 사상자 다수는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이라크·레바논 등 중동 출신이었다.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지난 2일 성명에서 "십자가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터키를 겨냥한 축복 받은 작전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IS의 영웅적인 전사가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휴일을 기념하는 유명 나이트클럽을 공격했다"면서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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