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서청원, 인명진 법적 대응? 의원들 공감 안할 것"

이현주 2017. 1. 7. 15: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7.01.07 photo1006@newsis.com

"인명진 함께 해야 보수 정당이 산다"
"다음주 다시 상임전국위 개최"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친박 인적청산'을 주도하고 있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향해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당내 의원들은 공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주요당직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인 위원장의 의도는 당을 재건해 큰 역할, 보수 정당을 제대로 살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마 노여움에 그런 것 같다"며 "실질적으로, 피부적으로 하시진 않을 것"이라고 서 의원을 압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인 위원장 자택을 찾아 전날 상임전국위 무산과 관련한 당내 사정을 설명하고 인 위원장의 쇄신 방침에 거듭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그는 "어제 2표 차로 정족수가 부족했다. 인 위원장이 심기가 제일 불편한 것이, 방해 공작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개인 사정에 의한 것이면 모르겠는데 방해 공작이 있었다고 하니, 공당이 이렇게 가서야 되느냐는 회의감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심기가 굉장히 심상치 않게 감지가 된다"며 "인 위원장을 찾아뵙고 여러 가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 위원장과 뜻을 같이 하는 것이 난국을 헤쳐나가고 보수정당이 살고 큰일인 대선에서 길을 열 수 있다는 데 여러 의원들이 동의하고 있다"며 "인 위원장에 이런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명진식 인적청산'에 반발하고 있는 친박 수뇌부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 대해서는 "이 문제는 국민들이 판단하고 있다"며 "그간 큰 역할을 해왔던 두 분이 적절한 결정을 빨리 해줄 것"이라고 거듭 자진 탈당을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는 구성돼야 한다"며 "다음주 중 상임전국위를 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lovelypsyc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