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굿바이' 2NE1, 그래도 마지막은 아름답게

김나희 기자 2017. 1.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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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이 팬들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마지막곡 '굿바이(Good Bye)'를 준비했다.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오는 21일 '굿바이' 음원을 발표한다. 이 곡을 통해 정식으로 마지막 작별 인사를 고하며, 최근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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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걸그룹 2NE1이 팬들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마지막곡 '굿바이(Good Bye)'를 준비했다.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오는 21일 '굿바이' 음원을 발표한다. 이 곡을 통해 정식으로 마지막 작별 인사를 고하며, 최근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이로써 2NE1은 해체를 밝힌지 2개월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최근 뮤직웍스로 소속을 옮긴 공민지를 제외하고 말이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2NE1 멤버는 씨엘과 산다라박뿐이며, 박봄의 새 소속사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2NE1이 마지막곡 '굿바이' 발매 소식을 전했다. © News1star / YG엔터테인먼트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발표된 2NE1의 작별 인사는 이들의 해체를 안타까워했던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전세계 수많은 음악팬들은 2NE1의 갑작스럽게 해체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해왔다.

특히 팬들은 2NE1이 오랜 시간의 공백기를 거쳐 제대로 된 인사 없이 떠났다는 점에서 유독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해체 발표 후 멤버들이 각자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작별의 메시지를 건넸지만 이도 역부족이었다.

이에 이번 2NE1의 '굿바이' 발매 소식은 그동안 이들의 음악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그 어느 것보다 반가운 신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공민지가 함께하지 못해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뜻깊은 행보다.

지난 2009년 싱글 '롤리 팝(Lollipop)'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후 '파이어(Fire)',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컴 백 홈(Come Back Home)' 등의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색채와 실력으로 인정받았던 2NE1.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들이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마지막곡 '굿바이'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2NE1과의 이별이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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