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7]가브란트의 시대, 크루즈는 개미지옥에 빠졌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2016. 12. 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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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가 졌다.

코디 가브란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207' 남자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저와의 타이틀전에서 3-0, 판정승을 거뒀다.

크루즈의 리치를 완벽하게 컨트롤 했고 가브란트는 효과적으로 자신의 품 안에서 강력한 펀치를 크루즈의 안면에 적중 시켰다.

결국 크루즈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던 그라운드가 아닌 가브란트의 타격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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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남자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가 졌다. 새로운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은 가브란트였다.

코디 가브란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207' 남자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저와의 타이틀전에서 3-0, 판정승을 거뒀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가브란트는 경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크루즈를 자신의 품 안으로 '초대'하면서 타격전을 시도했다.

그 초대는 '개미지옥행 열차 티켓'이었다. 크루즈의 펀치를 교묘하게 피하면서 적절하게 카운터 날리며 승부했다. 크루즈의 리치를 완벽하게 컨트롤 했고 가브란트는 효과적으로 자신의 품 안에서 강력한 펀치를 크루즈의 안면에 적중 시켰다.

훼이크성 펀치를 확실하게 구분하면서도 경기를 확실하게 압도했다. 특히나 4라운드에서 완벽한 펀치 한 방으로 크루즈에게 다운을 얻어내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 짓기도 했다.

가브란트는 UFC 입성 이후, 5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 했고 타고난 복싱 스타일을 지니고 있던 선수였다. 하지만 챔피언인 크루즈의 빠른 스텝을 극복하기엔 다소 무리라는 평가도 있었다. 심지어 챔프전이 너무 빠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우였다. 몇 차례의 우스꽝스러운 도발까지 보여주는 여유까지 있었던 가브란트였다.

파워와 스피드만 놓고 봐도 가브란트는 벤텀급에서 최고 수준이다. 결국 크루즈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던 그라운드가 아닌 가브란트의 타격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밴텀급에 가브란트의 시대가 찾아왔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dkryuj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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