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2016] SM, K팝 리더가 쓴 교본 '아주 칭찬해'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016년에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화력은 막강했다. 엑소, 샤이니, 레드벨벳 등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각종 기록들을 갈아 치웠고, 데뷔 20주년을 맞은 H.O.T.의 강타와 20주년을 앞둔 S.E.S.가 돌아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군 복무 중인 멤버가 전부 혹은 대부분인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는 각개전투를 펼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와 동생 그룹 에프엑스 등은 국내외를 오가며 ‘따로 또 같이’ 하는 활동의 정석을 보여줬다.

올해도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레이, 첸)는 흥행 보증 수표였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와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 지난 19일 낸 겨울 스페셜 앨범 ‘포 라이프’(For Life)로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붕킥’ ‘줄세우기’ 등으로 불리는 음원 성적도 좋았지만, 특히 음반 판매량에서 차원이 다른 성적을 냈다. 최근 집계를 기준으로 ‘이그잭트’와 ‘로또’를 117만여 장, ‘포 라이프’를 42만5000여 장 팔았다.
올해는 엑소 최초의 유닛 활동과 솔로 활동이 진행된 해였다. 첸, 백현, 시우민이 결성한 엑소 첸백시는 지난 10월 미니앨범 ‘헤이 마마!’(Hey Mama)를 내고 활동을 펼쳤고, 레이는 같은 달 첫 솔로 앨범 ‘루즈 컨트롤’(LOSE CONTROL)을 발매했다.
정식 앨범 외에도 콜라보레이션, 드라마 OST 참여 등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올해 초 백현은 미쓰에이 수지와 함께한 ‘드림’(Dream)으로 오랜 시간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또 엑소와 MBC ‘무한도전’이 함께한 ‘댄싱 킹’(Dancing King), 유영진과 디오의 ‘텔 미’(Tell Me, 왓 이스 러브(What Is Love)‘ 등이 공개됐다. 찬열은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신보에 피처링 가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인기 드라마 OST 라인업에도 늘 엑소가 있었다. 첸이 가수 펀치와 함께 부른 KBS2 ‘태양의 후예’ OST ‘에브리 타임’(Everytime), 첸백시가 부른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OST ‘너를 위해’, 찬열이 펀치와 함게 부른 케이블TV tvN ‘도깨비’ OSt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엑소는 세 번째 콘서트 투어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EXO PLANET #3 - The EXO'rDIUM -)의 서울 공연을 통해 단일 공연 사상 최초 체조경기장 6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월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단독 콘서트 100회 돌파 기록도 만들었다.
왕성한 활동은 트로피로 이어졌다. 각종 음악방송 트로피를 챙긴데 이어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멜론 뮤직 어워드(MMA),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등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엑소는 올해 음악 활동 못지않게 연기 활동도 꾸준히 진행했다. ‘연기돌’ 이상의 가치를 증명해 온 디오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형’으로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역시 4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2월 개봉한 영화 ‘순정’과 개봉을 앞둔 영화 ‘7호실’에도 출연했다.
레이는 중국 드라마 ‘호선생’ ‘노구문’을 찍었다. 두 작품 모두 조회수 100억뷰를 돌파하며 사랑을 받았다. 시우민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봉이 김선달’에 견이 역으로, 수호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글로리데이’에 상우 역으로 출연했다. 백현은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에서10황자 왕은 역을 맡아 활약했다.
카이는 웹드라마 ‘초코뱅크’와 ‘첫 키스만 일곱 번째’를 찍었으며, 찬열은 중국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또 찬열은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 출연한다.

물론 유쾌하지 않은 소식도 있었다. 이탈 멤버인 타오와의 전속 계약 분쟁은 해를 넘겨서 계속 될 전망이다. 양측은 올해 조정을 통한 합의에 실패했다.
반면 무단이탈 멤버였던 크리스, 루한과는 협의 하에 분쟁을 끝냈다. SM의 법률 대리인은 지난 7월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크리스, 루한과의 국내 소송이 마무리됐다”라며 두 사람과 체결한 전속계약은 원래대로 2022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이니(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는 올해 국내외에서 솔로 또는 ‘완전체’ 앨범을 쏟아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과 6월에는 각각 일본 정규앨범 ‘디(D)x디x디’, 싱글 ‘너 때문에’를 발매하고 해외 활동을 펼쳤다. 4월에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으로 팬들을 만났다.
10월에는 다섯 번째 정규앨범 ‘원 오브 원’(1 of 1)을, 11월에는 리패키지 앨범 ‘원 앤드 원’(1 and 1)을 발매하고 다양한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멤버 개별 활동도 큰 규모로 이뤄졌다. 태민은 지난 2월 브루노마스, 더 스테레오타입스 등이 참여한 첫 번째 정규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로 활동을 펼쳤다. 이 곡은 일본어 버전으로도 공개됐다.
또 태민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요나라 히토리’를 냈다. 국내 팬들을 위해 타이틀곡의 한국어 버전인 ‘굿바이’(Goodbye)를 특별 공개하고, 짧은 방송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종현은 지난 5월 첫 번째 정규 앨범 ‘좋아’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좋아’로 활동했다. ‘스테이션’ 채널을 통해 공개한 ‘한마디’와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등도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엄정화의 신곡 ‘오 예’(Oh Yeah)에 피처링 가수로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종현은 또한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 DJ로서도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키는 OST 참여와 음악방송 MC, 드라마, 뮤지컬 출연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5월 공개한 ‘매직 어드벤쳐’ OST를 비롯해 케이블TV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의 OST ‘쿨’(COOL)을 NCT 도영과 함께 불렀다. 케이블TV Mnet ‘엠카운트 다운’ MC로도 활약했다.
‘연기돌’로서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케이블TV tvN ‘혼술남녀’에 공시생 기범 역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또 연극 ‘지구를 지켜라’에 병구 역으로 출연했으며,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에 우스나비 역으로 캐스팅 돼 무대를 꾸미고 있다.
민호 역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우선 영화 ‘계춘할망’과 ‘두 남자’에 출연해 무난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또 KBS2 예능 ‘트릭&트루’ 등에도 출연했다.
온유는 올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꼽히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이치훈 역을 맡아 활약했다. 또 tvN 예능 ‘먹고 자고 먹고’에 출연해 백종원,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 등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8월에는 가수 이진아와 함께한 듀엣곡 ‘밤과 별의 노래’를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해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은 올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The Velvet)과 9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이 모두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메인보컬 웬디는 우선 ‘스테이션’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음원들을 남겼다. 특히 에릭남과 함께 부른 ‘봄인가 봐’가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리키마틴과 함께한 싱글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웬디는 슬기와 함께 KBS2 ‘함부로 애틋하게’ OST ‘밀지마’도 불렀다. 이 외에도 슬기는 종합편성채널 JTBC ‘잘 먹는 소녀들’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아이린은 KBS2 ‘뮤직뱅크’ MC를 맡아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다. 또 케이블TV 온스타일 ‘런드리데이’ MC를 맡아 예능감과 진행 실력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조이는 올해 중반까지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그룹 비투비 육성재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트릭&트루’ 등에도 출연했으며,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MBC 예능 ‘오빠생각’(가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조이는 또한 지난 11월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싱글 ‘이별을 배웠어’로 사랑을 받았다. 이곡은 2AM 슬옹과 함께 부른 듀엣 곡이었다.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태연,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써니, 서현, 티파니)는 올해 8인8색 매력을 발산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 8월5일 데뷔 9주년 기념 팬송 ‘그 여름’(0805)를 공개하긴 했지만, ‘완전체’ 활동보다는 개일 활동에 더 집중했던 해였다.
‘음원 퀸’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는 태연은 1월부터 공격적인 활동을 펼쳤고, 사랑을 받았다. 1월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스테이션’ 채널의 포문을 여는 ‘레인’(Rain)을 공개해 사랑을 받았다. 4월에는 ‘밴드 고맙삼다’ 프로젝트에 참여, ‘제주도의 푸른 밤’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6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이’(Why)를 내고 동명의 타이틀곡 ‘와이’로 짧은 활동을 펼쳤다. 타이틀곡 못지않게 선공개한 ‘스타라이트’(Starlight)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라이트’는 딘과 함께 부른 곡이었다.
7월 올림픽공연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버터플라이 키스’(Butterfly Kiss)를 열고 팬들을 만난 태연은 9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OST ‘올 위드 유’(All With You), 11월 싱글 ‘일레븐:일레븐’(11:11)을 공개하는 등 쉼 없는 활동을 펼쳤다.
보상도 확실히 받았다. 지난해 활동을 토대로 올해 초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골든디스크 여자 아티스트상, 디지털 음원 본상, 가온차트 올해의 가수상 등을 휩쓴 태연은 연말, 멜론뮤직어워드 톱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여자 가수상 등을 받았다.
효연은 올해 장점인 ‘댄스 퍼포먼스’ 내세울 수 있는 활동을 주로 펼쳤다. 지난 8월 ‘스테이션’을 통해 절친인 미쓰에이 민, 2AM 조권과 함께한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를 공개하고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일에는 역시 ‘스테이션’을 통해 ‘미스터리’(Mystery)를 공개하고 방송 활동을 진행했다. 또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해 춤 실력을 뽐냈으며, 현재는 온스타일 예능 ‘효연의 천만 라이크’를 통해 일상을 전하고 있다.
티파니는 지난 5월 데뷔 첫 솔로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같은 달 동명의 타이틀곡을 리믹스 버전으로 깜짝 공개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6월에는 사이먼도미닉(쌈디)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곡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을 ‘스테이션’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 곡의 무대는 같은 달 열린 단독 콘서트 ‘위켄드(WEEKEND) 티파니’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합류해 라미란, 홍진경, 김숙, 민효린, 제시 등과 언니쓰를 결성, ‘셧 업’(Shut up)을 공개했다. 그러나 티파니는 지난 8월 광복절 일장기 게재 논란에 휩싸여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유리는 연기와 예능을 통해 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종영한 OCN ‘동네의 영웅’,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를 펼쳤고,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피고인’에 출연한다. 또 SBS ‘정글의 법칙 인 뉴칼레도니아’ 등에 출연 했으며, 연말에는 각종 시상식 MC를 맡아 활약했다.
음원 공개도 있었다. 유리는 지난 8월 서현과 함께한 싱글 ‘시크릿’(Secret)을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서현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에 출연했으며, 내년 1월부터 공개될 웹드라마 ‘루비루비럽’의 주연을 맡았다. 또 최근 MBC ‘역도 요정 김복주’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뮤지컬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도 넓혔다. 서현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공연된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소피 역을 맡아 최정원, 전수경, 홍지민, 남경주 등과 호흡을 맞췄다.
윤아는 ‘대륙 여신’으로 거듭났다. 중국에서 방송 중인 ‘무신 조자룡’이 ‘국민 드라마’급 사랑을 받으며 주가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를 통해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에서 내년 방송 예정인 ‘왕은 사랑한다’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이 드라마에서 윤아는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바쁜 와중에도 종종 음원을 공개해 정체성을 찾았다. 윤아는 지난 3월 ‘스테이션’을 통해 십센치와 함께한 ‘덕수궁 돌담길의 봄’을 공개했다. 10월에는 출연 드라마 ‘더케이투’의 OST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직접 불러 이목을 끌었다.
수영도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그는 KBS2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 ‘퍼펙트 센스’에 출연해 따뜻한 연기를 보여줬다. 또 ‘38사기동대’에서 주연 천성희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써니는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천하장사’ ‘아는 형님’, SBS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 등에 출연해 시원한 예능감을 뽐냈다.

멤버 대부분이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이특, 김희철, 예성, 강인, 려욱, 규현, 시원, 은혁, 동해, 신동, 성민)는 각개전투를 펼쳤다. ‘완전체’ 음원은 지난 2월 낸 일본 싱글 ‘데빌/매직’이 마지막이었다.
‘예능 치트키’가 된 김희철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인 김희철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을 과시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결과는 러브콜로 이어졌다. 김희철은 현재 JTBC ’팬텀싱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싱데렐라‘, SBS ’은밀하게 위대하게 ‘게임쇼 유희낙락‘,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등의 MC를 맡고 있다.
예능에만 집중한 것은 아니었다. 김희철은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공개하며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4월에는 ‘스테이션’을 통해 마마무 휘인, 트랙스 김정보와 함께한 ‘나르시스’를, 7월에는 김정모와 함께한 미니앨범 ‘종합선물세트’를 발매했으며 최근에는 ‘아는형님’에 함께 출연 중인 민경훈과 함께 부른 ‘나비잠’을 공개해 사랑을 받았다.
‘원조’ 예능돌 이특의 활약도 돋보였다. SBS ‘스타킹’ 등이 막을 내리기는 했지만 이특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음악회 등의 MC로 활약하며 알찬 2016년을 보냈다.
수년째 맡아온 MBC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MC를 올해도 이어갔으며, 케이블TV MBC 뮤직 ‘스타쇼 360’, 케이스타 ‘리얼하게 폼나게’, 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2’, tvN ‘노래의 탄생’,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등을 진행했다. 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이돌잔치’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엑소 수호, 케이시와 함께한 싱글 ‘나의 영웅’(My Hero)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가로, 음원 수익 일부를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예성은 배우와 가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을 공개했고, 지난 6월 단독 콘서트 ‘커피 한 잔 시럽은 많이’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일본에서도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 솔로 투어를 개최했다.
일본 영화 ‘마이 코리안 티처’를 통해 주연 배우로 데뷔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도 펼쳤다. 또 예성은 오는 2017년1월 OCN에서 방송 예정인 ‘보이스’에 오현호 역으로 캐스팅 돼 장혁, 이하나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막내 규현은 올해도 대세였다. 음원은 음원대로 방송은 방송대로 사랑을 받으며 말 그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예능인으로서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MC 자리를 수년째 지키며 사랑을 받았다. 방송을 앞둔 tvN ‘신서유기 시즌3’ 출연도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웹드라마 ‘사랑하면 죽는 여자 봉순이’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 활동을 펼쳤으며, 뮤지컬 ‘베르테르’의 베르테르 역,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아 공연 팬들을 만났다.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OST ‘내 맘은 어디에 두죠’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밴드 고맙삼다 프로젝트에 태연과 함께 참여했고, 일본 첫 솔로 싱글을 발매해 해외 활동도 펼쳤다. 11월에는 미니앨범 ‘너를 기다린다’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블라블라’와 ‘여전히 아늑해’로 고른 사랑을 받았다. 앨범 준비 과정에서 성대결절을 고백하기도 했지만,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에 발매에 대한 열정이 더 컸다.
슈퍼주니어M의 멤버인 헨리와 조미 역시 바쁜 2016년을 보냈다. 꾸준히 음원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펼쳤고,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어린왕자’, 9월 가수 바다와 함께한 싱글 ‘코스믹’(Cosmic) 등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려욱은 지난 10월11일 슈퍼주니어에서 열 번째로 군에 입대했다.
은혁은 지난해 10월13일, 동해는 같은 달 15일, 최시원은 한 달 후인 11월19일 입대해 각각 군 복무 중이다. 신동과 성민은 지난 23일과 30일 각각 만기 제대, 군복을 벗었다.
올해 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온 강인은 음주운전 중 사고를 일으켜 구설에 올랐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9월 벌금 700만원 형이 확정됐다.

에프엑스(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루나)도 올해는 개인 활동과 해외 활동에 더 집중했다. 지난 7월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업템포 EDM 곡 ‘올 마인’(All Mine)이 올해 공개한 유일한 ‘완전체’ 음원이었다. 물론 지난 11월 일본 첫 싱글의 국내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루나의 개인 활동의 주는 음악이었다. 지난 5월 엠버, 리햅과 함께한 EDM 곡 ‘웨이브’(Wave)를 공개했고, 같은 달 말일에는 첫 번째 솔로 앨범 ‘프리 썸바디’(Free Somebody)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다. 10월에는 엠버와 함께 부른 ‘하트비트’(Heartbeat)를, 12월에는 포맨 신용재와 함께 부른 ‘그대라서’를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했다.
예능 출연도 있었다. 온스타일 ‘겟 잇 뷰티 2016’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케이블TV E채널 ‘먹!킷리스트-식식한 소녀들’에도 출연한다.
엠버는 지난 3월 싱글 ‘보더스’(borders), 5월 ‘온 마이 오운’(On My Own)과 ‘니드 투 필 니디드’(Need To Feel Needed), 9월 ‘브리쓰 어게인’(BREATHE AGAIN) 등의 음원을 쏟아냈다. 또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 조연으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빅토리아는 국내 보다는 중국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냈다. 지난 5월 차태현과 함께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가 국내 개봉했지만 이 외에는 주로 중국 작품에 참여했다. 영화 ‘아최호붕우적혼례’와 드라마 환성‘ ’견진기연‘ 등에 출연했고, 비와 함께 찍은 ’팔월미앙‘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크리스탈은 올해 각종 화보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 깜짝 출연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외에도 SM 아티스트들의 활동은 계속됐다. 보아는 지난 2월 싱글 ‘메이크 미 컴플리트’(Make Me Complete), 6월 빈지노와 함께한 싱글 ‘노 매터 왓’(No Matter What) 등을 공개했다. 또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는 지난 6월 ‘스테이션’ 채널을 통해 스웨덴 출신 재즈 뮤지션 오피 노아와 함께한 신곡 ‘데피니션 오브 러브’(Definition of Love)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정규 2집 ‘워킹’(Walking)을 발매했다.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는 영화 ‘리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공개연애 중인 설리는 연기 활동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군 복무 중인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은 내년 제대를 앞두고 있다. 유노윤호는 4월, 최강창민은 8월이다.
이렇듯 SM은 올해도 역시 반박할 수 없는 K팝 리더였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았다. 멤버 수 무제한의 보이그룹을 론칭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NCT라는 그룹을 내놓았다. 멤버 대부분이 유부녀가 된 S.E.S.의 재결성을 나서 도운 것도 어찌 보면 도전이었다.

‘원조요정’ S.E.S.(바다, 유진, 슈)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원 소속사 SM과 손잡고 컴백한다. 20주년 프로젝트인 ‘리멤버’(REMEMBER)를 예고한 이들은 지난 달 28일 히트곡 ‘러브’(LOVE)와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재해석한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발매해 인기를 끌었다.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으며, 내년 1월2일에는 스페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개념 그룹 NCT는 NCT127과 NCT U, NCT 드림까지 올해 총 세 가지 유닛으로 활동을 펼쳤다.
시작은 재현, 마크, 텐, 태용, 도영으로 구성된 NCT U가 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일곱 번째 감각’으로 데뷔 했으며, 멤버 태일, 재현, 도영 세 명이 부른 ‘위드아웃 유’(WITHOUTYOU)로도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NCT 중 K팝의 본거지 서울을 기반으로 둔 NCT127이 데뷔했다. 태일, 태용, 유타, 재현, 윈윈, 마크, 해찬 등 다국적 멤버 7명이 멤버 구성을 이뤘다. 이들은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NCT # 127’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소방차’로 활동을 펼쳤다.
성적도 좋았다. 그 결과 NCT 127은 올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다음 주자는 10대 청소년 연합팀 NCT 드림이었다. 지난 8월 데뷔 앨범 ‘츄잉 검’(Chewing Gum)을 발매한 이들은 평균 나이 15.6세라는 것을 어필하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드림 다음은 또 NCT 127이 될 전망이다. 이들의 오는 2017년 1월6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두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한다.

NCT 외에도 SM은 음원공개 플랫폼 ‘스테이션’을 만들고 주 1회 새로운 음원을 내놓으며, 아티스트들에게는 기회를 음악 팬들에게는 선물을 선사했다. 헤비메탈부터 트로트, 클래식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장르 다양성도 추구했다.
올해의 마지막 ‘스테이션’ 곡으로는 스티브 바라캇이 피아노 연주를 하고 이동우, 예성, 써니, 루나, 웬디, 슬기, 태일, 도영 등 SM 아티스트들이 부른 재능기부곡 ‘너의 목소리’(Sound of Your Heart)를 공개,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의 대중화를 위해 새 레이블을 세우고 관련 음원들을 쏟아냈다. 또 EDM 페스티벌을 개최, 축제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SM제공]
SM엔터테인먼트 | 수고했어 2016 | 엑소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고했어 2016] 미스틱, 양과 질 모두 잡고 '홈런'
- 가온 주간차트, 엑소는 음반·빅뱅은 음원 1위
- '역시' 엑소, 2016년 누적 음반판매량 213만장 돌파
- [수고했어 2016] 안테나, 유희열과 'K팝스타'가 채운 보석함 오픈
- [수고했어 2016] 손예진, 충무로 여풍(女風) 중심에 서다
- 적수 없는 '좀비딸', 70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 ‘여수 K-메가아일랜드’ 진욱→박지현 트로트 가수 총 출동, 여수 수놓은 최고의 무대 선사 [종
- BTS→엔하이픈, 극성팬 무질서에 몸살 "공항 질서 지켜달라" [이슈&톡]
- "우리의 뜻" 아이브 장원영, 시축룩도 화제의 아이콘 [이슈&톡]
- 스트레이 키즈→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서머킹' 쟁탈전 [가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