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 타는 소녀' 화제.."말보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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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인구보다 젖소가 더 많은 낙농업 천국 뉴질랜드에서 말 대신 암소를 타고 달리는 소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질랜드 남섬 인버카길에서 사는 심슨은 11번째 생일에 말을 갖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이 안 돼 젖소를 대신 선물 받았다.
심슨은 "라일락은 결국 소이기 때문에 말과 같이 달리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며 "워낙 느긋한 본성을 갖고 있어 좀 닦달을 해야만 뭐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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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사람 인구보다 젖소가 더 많은 낙농업 천국 뉴질랜드에서 말 대신 암소를 타고 달리는 소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애완동물이자 "베스트 프렌드"인 젖소 '라일락(Lilac)'을 타고 장애물을 거뜬히 넘는 소녀 한나 심슨(18)을 소개했다.
뉴질랜드 남섬 인버카길에서 사는 심슨은 11번째 생일에 말을 갖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이 안 돼 젖소를 대신 선물 받았다. 1000만 마리의 소가 사육되는 것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가정다운 선물이다.
말을 원했던 심슨은 평범한 브라운스위스 젖소라고 해서 승마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대신 승마 대신 승우를 즐기기 시작했다.
그는 "오빠가 한번 소를 타보라고 도전해서 해봤더니 라일락이 거부하지 않아 계속 타고 다니게 됐다"며 "당시에 라일락은 6개월 새끼였지만, 나도 난쟁이같이 작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심슨이 라일락에서 떨어진 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안장을 달아주려고도 해봤지만, 너무 싫어했다"며 "라일락이 껑충 뛰어 떨어진 것을 셀 수 없을 정도"라고 웃으며 말했다.
심슨이 동물을 타고 달린 것은 라일락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라일락 전에 조랑말을 두 번, 양을 한번 타봤다고 한다.
라일락은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최근 장애물을 뛰어넘는 것을 배운 라일락은 최대 1.4미터 높이까지 뛰어 넘는다. 심슨은 "라일락은 결국 소이기 때문에 말과 같이 달리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며 "워낙 느긋한 본성을 갖고 있어 좀 닦달을 해야만 뭐든 한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결국 어릴 때 원하던 말을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아직은 젖소 라일락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는 "이미 함께 자란 라일락과 리듬이 맞아져서 말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badcom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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