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소녀상 재설치 막지 않겠다..병력투입 없을 것"
조아현 기자 2016. 12. 30. 13:41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30일 '평화의 소녀상'이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다시 설치될 경우 "막지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일본 영사관에서 별도 보호요청이 있더라도 내부가 아닌 외부 도로에 소녀상이 설치되기 때문에 막을 근거가 없다"며 "경찰 병력이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겨례하나와 미래세대를 위한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등 시민단체들은 동구청에서 돌려받은 소녀상을 이날 오후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다시 설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집시법상 영사관이 100m 이내부터 집회·시위 금지구역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오는 31일 촛불집회 거리행진 구간에 포함됐던 일본 영사관 인근 도로에 대해 우회할 것을 요청했던 경찰은 소녀상 설치가 별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자 "방안을 다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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