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앞세운 일본 브랜드 약진..올해 판매량 25% 늘었다

변지희 기자 2016. 12. 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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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폴크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위주의 일본차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일본차의 시장점유율도 작년 11.7%에서 올해 15.5%로 늘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00대보다 47% 늘어난 809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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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폴크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위주의 일본차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렉서스 ES300h./렉서스 홈페이지 캡처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도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혼다 등 일본 수입차 업체의 등록대수는 3만1867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6.5%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인상적인 성적표다. 일본차의 시장점유율도 작년 11.7%에서 올해 15.5%로 늘었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와 도요타, 인피니티가 눈에 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렉서스 판매량은 91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99대보다 34.9% 늘었다. 도요타의 경우 8294대로 19.9%, 인피니티는 3043대로 20.5% 증가했다. 수입차 누적 판매 순위에서도 렉서스는 6위, 도요타는 7위에 올라있다.

일본차가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디젤 게이트 여파로 독일차와 비슷한 가격대의 일본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디젤 차종 이외의 차량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수입차 디젤 차량 판매량은 12만20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줄었다. 반면 가솔린차의 경우 6만8641대로 15.3% 늘었다. 하이브리드카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1만41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99대보다 69.9% 증가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의 대부분은 렉서스와 도요타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ES300h, NX300h 등 6종, 도요타는 캠리, 프리우스, 프리우스 V, RAVA 등 4종이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00대보다 47% 늘어난 8096대를 기록했다. 도요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5005대로 130% 증가했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도요타 홈페이지 캡처

특히 렉서스 볼륨모델인 ES300h는 5257대 판매돼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 넘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NX300h는 1407대 판매됐다.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는 2127대, 프리우스는 1897대 판매됐다.

혼다는 현재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새해 1월 1일부터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독일 디젤차에서 벗어나 다변화되고 있다”며 “일본 브랜드의 약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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