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유재석, 예능서 만난 첫 스승..강호동은 기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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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절부터 정상에 오르기까지 김종민(37)은 수많은 '멘토'를 만났다.
김종민은 유재석에 대해 "예능에서 만난 첫 스승 같은 분"이라며 "잘난 것도 없는 동생인데, 예쁘다고 데리고 다니셨다. 항상 잊지 않는다. 대상 수상 이후에도 '축하한다.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다"고 말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시즌1을 함께한 강호동도 김종민에게 각별한 선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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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사진=임성균 기자 |
데뷔 시절부터 정상에 오르기까지 김종민(37)은 수많은 '멘토'를 만났다. 지난 24일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는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예능 선배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국민 MC'라고 일컫는 유재석(44)과 강호동(46)도 그의 예능인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했다.
김종민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유재석 형님도, 강호동 형님도 다 내게 스승 같은 분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유재석은 김종민을 본격적으로 예능계에 입문하게끔 다리를 놓아준 장본인이다. 김종민은 "당시 내가 처음 고정이라고 했던 게 '천하제일 외인구단'"이라며 "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유)재석이 형이랑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X맨'도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하게 됐고, '놀러와' '진실게임'까지 함께 했다. 재석이 형과 쭉 같이 한 것은 내가 (박)명수 형보다 먼저"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KBS 연예대상'에서 가장 울컥했던 순간으로 유재석이 자신의 이름을 언급했을 때라고 했다. 그는 "재석이 형 입에서 '김종민이 대상을 받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유재석에 대해 "예능에서 만난 첫 스승 같은 분"이라며 "잘난 것도 없는 동생인데, 예쁘다고 데리고 다니셨다. 항상 잊지 않는다. 대상 수상 이후에도 '축하한다.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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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사진=임성균 기자 |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시즌1을 함께한 강호동도 김종민에게 각별한 선배 중 하나다. 김종민은 강호동에 대해 "기둥 같은 형"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김종민은 "(강)호동 형은 에너지와 파이팅이 넘친다"며 "후배들도 덩달아 업되게 하고, 밑바닥에 있는 것까지 다 끌어내 주신다. '내가 이런 것까지 갖고 있었나'고 생각할 정도다"고 감탄했다. 김종민은 "굉장히 듬직한 형님"이라며 "기댈 수 있어 너무 편하다. 아무렇게나 기대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1박 2일' 시즌2의 맏형 김승우(47)와 시즌3을 이끌고 있는 차태현(40)도 각자의 리더십으로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김종민은 김승우에 대해 "따뜻한 형"이라며 "동생들이 뭐 먹고 싶다고 하면 굉장히 잘 사주셨다. 남자답지만 포근함을 가진 분"이라고 말했다. 차태현에 대해선 "워낙 리액션이 좋아서 사람을 잘 밀어준다. 형이 리액션을 해주면 '이게 맞구나' 생각이 든다. 마치 예능의 답을 가르쳐주는 것처럼, 가야 할 길을 잘 알려주는 형"이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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