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반기문, 부대찌개 같은 남자" 무슨 뜻?

2016. 12. 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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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전여옥 외부자들 - 채널A 제공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부대찌개 같은 남자라고 표현해 눈길을 끈다.

전여옥 전 의원은 2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부대찌개에 대한 유래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전여옥은 “부대찌개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재료를 가지고 재활용한 음식이 아니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해외에서 가진 이미지만을 갖고 들어와 재탕을 하는 느낌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어 “부대찌개는 정말 배 고프면 먹지만, 좋은 날 일부러 찾는 음식은 아니지 않느냐”며 색다른 관점으로 ‘잠룡의 자격’을 이야기했다.

진중권은 “반기문 총장은 장어구이같다. 잡히지 않는다. 요리 자체가 될까 싶다. 출마까지 가능하겠느냐”고 의구심을 표했고, 정봉주는 “속빈 호두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손만 대면 쫙 벌려준다. 하지만 막상 까보면 별거 없는 호두가 아닐까”라고 비유했다.

MC를 맡은 남희석은 “요즘 시국을 논할 때는 대립보다는 같은 방향을 보고 모두 까는 형국이었다”면서 패널들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남희석은 정봉주에 대해 “웃음과 활력을 준다. 엉뚱하면서 위력이 있다”고 소개했고, 진중권에 대해서는 “진중권이 까지 않으면 ‘꺼리’가 없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당사자가 앞에 있어도 솔직하게 까는 고수라는 것이다.

이어 ”전여옥은 (대통령을) 직접 겪으면서 느낀 점을 토로할 때는 쾌감과 슬픔이 함께 느껴질 정도다. 안형환은 기자 출신답게 날카로운 분석력이 돋보인다”고 귀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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