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탈당은 명분없는 분열"..새누리 탈당파 비판
김정률 기자 2016. 12. 25. 17:12
"개인적, 정파적 이해 쫓아 당을 분열시키고 있어"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문수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성헌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대표 등 새누리당 친박계 원외당협위원장 35명은 25일 분당파를 겨냥해 "탈당은 명분 없는 분열"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분당파는)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후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다가 패배하고 비대위원장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개인적,정파적 이해를 쫓아 당을 분열시키는 행태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당의 단합을 바라는 250만 당원은 물론 건강한 보수세력의 재건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는 "집권여당이며 유일한 보수정당인 새누리당 구성원 모두는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엄중한 상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진정으로 당의 혁신과 재탄생을 원한다면 끝까지 당에 남아 백척간두진일보의 자세로 해로동혈(偕老同穴, 운명을 같이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50만 당원을 등지는 것이야말로 책임지지 않는 비겁한 행위이며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는 국민적 여망과는 정반대의 구시대적 정치행태라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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