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10조, 독일 검찰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에 최대 10조원 재산 최순실 차명보유..500여개 페이퍼컴퍼니 자금 추적" 독일 범죄수사 사상 최고액

양지혜 기자 2016. 12. 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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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딸 정유라가 유럽에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차명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최순실과 정유라 등은 독일에서 8000여억원을 포함해 유럽 각국에서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차명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독일 사법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최순실의 정확한 해외 재산 규모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순실 모녀 등이 독일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에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순실 모녀와 10여명의 조력자가 설립한 500여개 페이퍼컴퍼니의 자금을 추적하던 사람들의 첩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독일 사정당국은 최순실 모녀 등의 재산 규모에 대해 독일 범죄수사 사상 최고액이라고 추측했으며, 최순실 모녀의 수사는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국가들과 개별적으로 공조절차를 거치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판단을 했고, 이에 유럽연합 국가들과 공조체계가 잘 갖춰진 독일을 통해 협조를 받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순실 모녀와 함께 독일에 체류했던 승마 관계자는 최순실이 독일로 간 이유가 재산 해외 도피 때문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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