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사이언스]해리포터 '기숙사 배정 모자' 닮은 거미 발견

최재서 기자 2016. 12.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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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 모자’를 닮은 거미가 발견돼 화제다.

15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약 7 ㎜에 불과한 이 거미는 인도 연구진에 의해 인도 남서부 가트 지역의 칸 숲에서 발견됐다.

‘기숙사 배정 모자’는 마법 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의 생각이나 특징에 따라 기숙사를 배정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거미의 학명을 이 모자의 주인인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이름을 따 ‘에리오빅시아 그리핀도리’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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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인도에서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 모자’를 닮은 거미가 발견돼 화제다.

15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약 7 ㎜에 불과한 이 거미는 인도 연구진에 의해 인도 남서부 가트 지역의 칸 숲에서 발견됐다.

거미는 해리포터가 다니는 마법 학교의 ‘기숙사 배정 모자(sorting hat)’ 모양과 유사한 매우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기숙사 배정 모자’는 마법 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의 생각이나 특징에 따라 기숙사를 배정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거미의 학명을 이 모자의 주인인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이름을 따 ‘에리오빅시아 그리핀도리’라고 지었다.

연구진 중 한 명은 “우리는 이 거미를 처음 발견한 순간부터 이 같은 이름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미가 이런 모양을 띠는 것은 마른 나뭇잎 모양을 흉내 내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이에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종류의 ‘신비한 동물’을 발견한 것을 축하해요!”라고 소감을 올렸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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