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이어 김동현 출전..올해 한국인 UFC 마지막 경기

이교덕 기자 2016. 12. 1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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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은 올해 마지막 날, 올해 첫 경기를 펼친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토론토, 이교덕 기자] 올해 UFC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두 번 이기고 일곱 번 졌다.

이제 맏형이 나선다. UFC 웰터급 8위 '스턴건'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이 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13위 타렉 사피딘(30, 벨기에)과 맞붙는다.

김동현은 올해 마지막 날, 올해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8월 UFC 202에서 닐 매그니와 경기가 예정됐으나 훈련하다가 무릎을 다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달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서는 경기하기로 한 거너 넬슨이 발목을 삐끗해 경기가 취소됐다.

김동현은 지난해 조슈아 버크먼과 도미닉 워터스를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통산 전적은 21승 1무 3패 1무효.

UFC에서 13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옥타곤에서 13승하면 오카미 유신이 세운 아시아 선수 UFC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김동현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엔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작전"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닥치고 돌격' 작전과 '매미' 작전을 적절히 섞겠다는 뜻.

김동현은 12일 출국해 13일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우승 기념으로 받은 챔피언벨트를 갖고 갔다. 인스타그램에서 "공약을 위해 마리텔 벨트도 함께 갑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UFC 206에서 최두호의 세컨드로 캐나다 토론토에 있던 양성훈 팀 매드 감독은 12일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김동현과 만났다. 남은 2주 동안 로킥의 달인 사피딘을 공략하기 위해 김동현과 훈련한다.

▲ 김동현은 12일 마리텔 벨트를 갖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김동현 인스타그램

■ 2016년 한국 선수들 UFC 성적

함서희, UFC 파이트 나이트 85에서 벡 롤링스에게 0-3 판정패

김동현B, UFC 199에서 폴로 레예스에게 3라운드 KO패

최두호, TUF 23 피날레에서 티아고 타바레스에게 1라운드 TKO승

임현규, UFC 202에서 마이크 페리에게 1라운드 TKO패

방태현, UFC 파이트 나이트 93에서 닉 하인에게 0-3 판정패

곽관호,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서 브렛 존스에게 0-3 판정패

함서희, UFC 파이트 나이트 101에서 다니엘 테일러에게 1-2 판정패

김동현B, TUF 24 피날레에서 브렌든 오라이리에게 3-0 판정승

최두호, UFC 206에서 컵 스완슨에게 0-3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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