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PD "애주가 조진웅, 수줍음 많고 귀여워..어렵게 섭외"[인터뷰]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인생술집’ 오원택 PD가 첫 회 게스트인 조진웅 섭외비결을 비롯해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전했다.
‘인생술집’은 ‘술보다 사람에 취한다’는 콘셉트 아래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이 MC로 나서는 토크쇼다. ‘술 한 잔’을 매개로 스타들의 소박한 진심과 위로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어제(8일) 첫 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오 PD와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첫 회 게스트로 조진웅을 선택한 이유는?
조진웅 씨를 마음속 1위로 생각해왔다. 토크쇼는 게스트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지 않냐. 조진웅 씨가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잘 살릴 거라고 생각했다. 최근 녹화를 마쳤는데 정말 더할 나위 없었다. 실제로 보니, 수줍음도 많고 귀여우시더라.
-조진웅 섭외 배경은?
어렵사리 모시게 됐다. ‘시그널’도 그렇고, tvN과 인연이 깊은 분이다. 술 자체를 좋아하시기도 한다. 이에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해서는 서로 이견이 없었다. 조진웅 씨가 시작을 열어주신 덕분에, 이후 캐스팅도 수월하다.
-캐스팅 선정 기준은?
정해놓지 않았다. 연예인으로 한정 짓고 싶지도 않다. 사회 각계각층 명사들도 모시고 싶다. 스포츠 선수도 좋다. 물론 초반에는 연예인 셀럽을 강조하겠지만 말이다.
-신동엽&탁재훈&김준현 호흡은?
신동엽 씨는 진솔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탁재훈 씨는 정말 재미있다. 철없지만 따뜻한, ‘바보형’ 캐릭터다. 제일 순수하기도 하다. 김준현 씨는 지적인 면모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
-실제로 술을 마시는지?
진짜로 마신다. 게스트에 따라 주종이 바뀌기도 한다. 사전에 리서치를 한다. 게스트의 평소 취향과 성향까지 조사한다. 바에 가면 바텐더가 있지 않냐. 그날 기분에 따라 술을 추천해 주지 않냐. 비슷하게 진행된다.
-‘음주조장’이라는 지적도 피해갈 수 없을 것 같다.
걱정은 된다. 하지만 우리 모토는 ‘올바른 음주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우리는 술에 취하면, 실수를 해도 관대하게 넘어간다. 정말 지양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술을 찾아야 한다. 취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음주문화를 개선하고 싶다. 그래서 양지로 드러내고 싶은 것이다. 힘든 이 시기에, 위로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
-tvN 드라마 ‘혼술남녀’와도 비슷한 맥락인가?
정서가 비슷하다.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싶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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