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특검·파견검사 첫 인사..오늘 수사기록 받아 검토(종합)

김수완 기자,조재현 기자 2016. 12. 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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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검사 10명 파견 요청도 다 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규명을 위해 꾸려진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파견검사들이 6일 오전 박 특검과 면담을 갖기위해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6.12.0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조재현 기자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칠 특별검사팀이 6일 상견례를 마쳤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검찰특별수사본부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수사에 본격 시동을 걸 방침이다.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56·사법연수원 23기) 등 전날 파견 결정을 받은 현직 검사 10명과 상견례를 마쳤다.

또 박 특검은 수사팀장을 맡게 될 윤 검사 등과 향후 수사방향·방식 등에 대한 회의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특검팀에 합류한 양재식 특별검사보도 참여했다.

특검팀에 합류한 한동훈 검찰부패범죄수사단 2팀장(43·27기)은 오전 11시53분쯤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파견 검사들은 다 알고 있다"며 "할 일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중 검찰 측으로부터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강남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수사기록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 특검은 '파견 검사 분들은 바로 기록을 검토하러 가시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하여간 빨리 시키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또 박 특검은 법상 파견받을 수 있는 나머지 검사 10명에 대한 파견도 이날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나머지 검사 10명에 대한 파견 요청을 다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 다 했습니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박 특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문회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업들은 대가성이 없다고 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보시느냐' '수사에 참고하실 예정이냐' 등 질문에는 "언급을 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64)은 전날 자신을 수사할 특별검사보 후보 8명 중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변호사 등 4명을 임명했다. 이 중 판사 출신은 이규철 특검보 1명이다.

파견검사로는 윤 수사팀장과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호흡을 맞춘 이복현 검사, 대우조선의 회계사기 부분과 관련된 사건을 이끌고 있는 한동훈 부장검사 등 10명이 1차로 합류했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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