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웹툰 작가 김보통 "힘들고 어려워도 눈부시게 살아봐요"
2016. 12. 5. 16:26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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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려워도 눈부시게 살아봐요"
웹툰 작가 김보통
"힘들고 어려워도 눈부시게 살아봐요"
웹툰 작가 김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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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물여섯입니다.
그리고.....
'아만자'(암 환자를 소리나는 대로 풀어 쓴 단어)입니다."
"저는 스물여섯입니다.
그리고.....
'아만자'(암 환자를 소리나는 대로 풀어 쓴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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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남성이 있습니다. 취업도 결혼도 안 한 그의 삶에
갑자기 말기 암이라는 고통이 몰려옵니다.
그는 두려움, 절망, 분노를 머금은 채
이 사막을 헤매기 시작하죠.
한 젊은 남성이 있습니다. 취업도 결혼도 안 한 그의 삶에
갑자기 말기 암이라는 고통이 몰려옵니다.
그는 두려움, 절망, 분노를 머금은 채
이 사막을 헤매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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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는 암에 걸린 26세 남성이 세상과 작별하는 과정을 그린 웹툰.
작가는 병실에서 투병하는 아만자의 현실과
사막의 왕을 찾아 여행하는 그의 꿈을
번갈아가며 보여줍니다.
'아만자'는 암에 걸린 26세 남성이 세상과 작별하는 과정을 그린 웹툰.
작가는 병실에서 투병하는 아만자의 현실과
사막의 왕을 찾아 여행하는 그의 꿈을
번갈아가며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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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점점 부서지는 주인공은 마음조차 잃어버린 채 사막을 헤매죠.
이는 죽음을 서서히 맞이하는 그의 상황을 은유합니다.
몸이 점점 부서지는 주인공은 마음조차 잃어버린 채 사막을 헤매죠.
이는 죽음을 서서히 맞이하는 그의 상황을 은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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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내내 주인공은 아만자로 불리다
마지막에 이름이 공개됩니다.
동녘 동(東), 밝을 명(明)을 쓰는 김동명.
8년간 암 투병을 하다 4년 전 돌아가신 그의 부친 이름이죠.
이야기 내내 주인공은 아만자로 불리다
마지막에 이름이 공개됩니다.
동녘 동(東), 밝을 명(明)을 쓰는 김동명.
8년간 암 투병을 하다 4년 전 돌아가신 그의 부친 이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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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아들을 두고 회식에 갔던 웹툰 속 아버지의 이야기는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를 두고 역시 회식에 갔던
내 경험담이다"
김보통 작가
죽어가는 아들을 두고 회식에 갔던 웹툰 속 아버지의 이야기는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를 두고 역시 회식에 갔던
내 경험담이다"
김보통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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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무가 마련한 회식이었어요. 직속 상사에게 '아버지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니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했죠.
"당시 상무가 마련한 회식이었어요. 직속 상사에게 '아버지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니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했죠.
그랬더니 '공과 사를 구분하라'며
욕설을 퍼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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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죽음이 '사적인 일'이라는
상사들이 딱하기까지 했어요. 개인의 비극보다 조직의 영광을
"아버지의 죽음이 '사적인 일'이라는
상사들이 딱하기까지 했어요. 개인의 비극보다 조직의 영광을
우선하는 사람으로 살기 싫었죠. 사.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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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아만자'로 데뷔한 그는
2014년엔 탈영병들을 통해 군대 문제를 폭로한
'D.P: 개의 날'을 그렸습니다.
"제가 예전에 군대에서 탈영병 쫓는 군인이었거든요.
경험을 그리는 게 가장 쉬워요."
2013년 '아만자'로 데뷔한 그는
2014년엔 탈영병들을 통해 군대 문제를 폭로한
'D.P: 개의 날'을 그렸습니다.
"제가 예전에 군대에서 탈영병 쫓는 군인이었거든요.
경험을 그리는 게 가장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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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아만자'는 한국 웹툰 최초로
일본 최대 출판사 가도가와(門川)에서 출판됐죠.
레진코믹스 일본 서비스에 게재된 그의 만화는
누적 조회 수 1200만 건이 넘습니다.
올해 7월 '아만자'는 한국 웹툰 최초로
일본 최대 출판사 가도가와(門川)에서 출판됐죠.
레진코믹스 일본 서비스에 게재된 그의 만화는
누적 조회 수 1200만 건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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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자체가 흔들릴 정도로 괴로워도
살아있는 동안만큼은 눈부시게 살자는
말을 독자들에게 하고 싶어요.
다음 만화를 뭘 그릴까 고민하는
지금 무척 행복해요"
김보통 작가
"삶 자체가 흔들릴 정도로 괴로워도
살아있는 동안만큼은 눈부시게 살자는
말을 독자들에게 하고 싶어요.
다음 만화를 뭘 그릴까 고민하는
지금 무척 행복해요"
김보통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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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다닐 때 '초일류 인재가 되어야 한다'는
사측의 논리에 신물을 느껴
일부러 김보통이라는 가명을 쓴다는 그.
그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대기업에 다닐 때 '초일류 인재가 되어야 한다'는
사측의 논리에 신물을 느껴
일부러 김보통이라는 가명을 쓴다는 그.
그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2016.12.05 월
원본 / 이지훈 기자
기획·제작 / 하정민 기자·김수경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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