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로젝트 꽃' 통해 스몰비즈니스·콘텐츠 창작 응원한다

유수정 2016. 12. 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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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스몰 비즈니스와 콘텐츠 창작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가 지난 4월 발표한 인터넷 플랫폼이다. 이는 스몰비즈니스와 콘텐츠 창작자들이 쉽게 창업에 도전하고 의미 있는 성취로 이어져 글로벌에서 통하는 새로운 콘텐츠나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이미 네이버는 윈도시리즈/스토어팜 등을 통해 스몰비즈니스의 성공을 돕는 한편, 전국 골목골목에 자리잡은 세탁소, 철물점, 백반집, 분식집, 목욕탕과 같은 곳들이 ‘플레이스’판을 통해 네이버 플랫폼의 주요 인프라인 모바일 첫 화면의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신진 패션 디자이너와 순수 미술 창작자들을 위해 디자이너 윈도와 아트윈도를 새롭게 오픈하고 뮤지션리그 마켓, 그라폴리오 마켓을 개방해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 활동으로 직접 수익을 낼 수 있게 도왔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는 백반 위크, 윈도마켓 데이, 크리에이터 데이 등을 개최해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가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시도하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네이버 커넥트(NAVER CONNECT) 2017’에서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이 공개한 ‘프로젝트 꽃’ 성과자료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목표했던 신규창업자 1만명을 이미 넘긴 상태로 이 상태라면 연말에는 1만1000여명의 신규 창업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린 쇼핑 분야 스몰비즈니스도 5500여명에 달하며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의 수 역시 지난 4월 기준 1만6000명에서 7개월만에 2만4000여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이에 한성숙 부사장은 “다양한 개인의 가능성을 주목하며 향후에도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기술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염두에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5년간 네이버 국내 투자 규모인 2000억원의 2.5배에 달하는 5000억원을 국내 콘텐츠와 기술분야에 향후 5년간 투자할 계획을 밝히며 “스몰비즈니스의 창업과 성장 및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과 창작자의 글로벌 진출에 각각 500억원씩 투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온라인에서는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는데 또 다른 방식으로 이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대중과의 생생한 접점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경제에 분수 효과를 일으키는 중요한 경제 주체인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 모두에게 좋은 이력이자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네이버가 이처럼 중요하게 생각하고 확대해나가려는 ‘프로젝트 꽃’은 어느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을까.

크리에이터 데이
<창작자, 문화기획자, 대안공간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크리에이터 데이’>

네이버는 창작자가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선보이며 이용자와 소통하고 스몰비즈니스는 상품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네이버는 그 일환으로 지난달 20일 일러스트레이터, 뮤지션, 플로리스트, 문화기획자, 대안공간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인 ‘크리에이터 데이’(Creator Day)를 진행했다.

성수동 대안 예술 공간인 ‘대림창고’에서 열린 행사에는 그라폴리오에서 활약 중인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MiA‘, ’YOANNA’, ‘BINNA’, ‘자연으로’와 뮤지션 ‘윤석철 트리오’, ‘DJ시로스카이’, 플로리스트 ‘오블리크플라워’가 참여했다. 전체 행사는 도시문화콘텐츠 전문 그룹 ‘어반플레이’가 기획했다.

일러스트레이터들은 프로젝트 꽃의 상징적 의미인 ‘Bloom’을 주제로 전시를 꾸미고, 음악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함께 감상하는 ‘라이브 드로잉쇼’를 선봬 눈길을 끌었다.

<동네 골목골목 스몰비즈니스를 응원하는 ‘백반 위크’>

‘백반 위크’는 지역 기반 스몰비즈니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동네별 작은 가게를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네이버는 동네 백반집 지도를 제작하고 네이버 플레이스판을 통해 가게를 홍보하며,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해 모객에 도움이 되도록 돕고 있다.

백반위크
<생산자의 이름에 생산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체험 전시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이란 푸드윈도 생산자들의 이름에 생산의 철학과 가치를 담기 위한 오프라인 체험 전시다.

이는 앞서 지난 6월 발간된 매거진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로, 당시 산지에서 정성들여 재배해 정직한 식재료를 만드는 강원도 푸드윈도 생산자들의 생산 현장과 철학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산지와 식탁을 잇는 이번 체험 전시에서는 △좋은 꿀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이종환님 △세 번 서리 맞은 무로 조청을 만드는 김민강님 △주문진 전통 오징어를 되살린 서창준 님 등 푸드윈도 12인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완성한 생산물에 대한 철학과 산지의 풍광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과천 마이알레에서 김병집 셰프가 직접 해당 식재료로 개발한 특별한 레시피의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네이버 푸드판 서비스를 통해서도 공개된 해당 레시피는 ‘정재현님의 그란아란치니’, ‘최용기님의 감자 옹심이 뇨끼’, ‘이종환님과 윤학열님의 콰트로치즈 감말랭이 피자’, ‘나경희님의 치즈스푸마 표고버섯 구이’ 등이다.

<윈도시리즈 입점자들이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윈도마켓 데이’>

‘윈도마켓 데이’란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본인들의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전시형 마켓이다.

해당 마켓에는 스타일윈도, 리빙윈도, 키즈윈도 등 3개 윈도 30개 판매자들이 참가했는데 특히 스타일윈도 부스에서는 참여 매장들과 그라폴리오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작품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용자들은 부담 없이 판매자들의 상품을 둘러본 뒤 현장에서 직접 구매 혹은 온라인 윈도시리즈를 통해 검색 및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었다.

3인 3색 런웨이
<국내 패션 디자이너 꿈의 무대 돕는 ‘디자이너윈도X서울패션위크 3인 3색 런웨이’>

네이버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이름과 디자인을 알리고 상품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지난달 디자인 창작자 플랫폼 ‘디자이너윈도’를 새롭게 오픈하고 역량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꿈의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성장 중인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박은빛, 비키표, 전새미가 국내 최대의 패션행사인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3인 3색의 런웨이를 선보이는 영예를 안은 것.

네이버 측은 “역량 있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패션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패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패션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에 컬렉션 의상 사전 구매 프로모션, 패션쇼 온라인 생중계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수정 (cryst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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