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고전소설' 3종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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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한글 고전 소설 3편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낸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6일 ‘신발굴 고전 소설의 작품 세계와 자료적 가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관계자는 "4만여점에 이르는 박물관 소장품에서 눈여겨볼 것 중 하나가 고전소설"이라며 "고전소설 중 발굴 자료의 일부를 처음 일반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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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서 6일 개최
'산곤륜전' '허인전' '효우창선록' 3종 처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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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한글 고전 소설 3편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낸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6일 ‘신발굴 고전 소설의 작품 세계와 자료적 가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서 양승민 선문대 교수는 산곤륜과 유화월이라는 남녀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삶을 환상적으로 그린 ‘산곤륜전’을 공개한다. 권혁래 용인대 교수는 ‘삼국지연의’의 세계관과 창작수법을 수용하여 주인공 허인의 영웅적 활약상을 그린 ‘허인전’을 소개한다.
차충환 경희대 교수는 양반이 몸을 팔아 남의 종이 되는 ‘매신’(賣身)을 소재로 다소 심각한 사회현실과, 효심·우애 등의 도덕적 가치를 담은 ‘효우창선록’을 설명한다. ‘산곤륜전’ ‘허인전’ ‘효우창선록’은 지금까지 한 번도 학계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19세기 말 20세기 초 한글 고전 소설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존재와 내용이 알려진다. 또한 고소설 자료 수집가인 박순호 원광대 국문과 교수가 고소설 수집과 기증에 얽힌 일화도 전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관계자는 “4만여점에 이르는 박물관 소장품에서 눈여겨볼 것 중 하나가 고전소설”이라며 “고전소설 중 발굴 자료의 일부를 처음 일반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 등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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