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서도식 이사장 사임

2016. 11. 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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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 서도식(60) 이사장이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돌연 사임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 이사장이 지난주에 건강상의 이유로 제출한 사표가 수리됐다"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지난 9월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이 최순실 씨가 사실상 설립과 운영을 주도한 미르재단과 프랑스 요리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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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 서도식(60) 이사장이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돌연 사임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 이사장이 지난주에 건강상의 이유로 제출한 사표가 수리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이자 금속공예가인 서도식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임명됐다. 당시 한국문화재재단은 8개월째 이사장이 공석인 상태였다.

서 이사장은 지난 9월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이 최순실 씨가 사실상 설립과 운영을 주도한 미르재단과 프랑스 요리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기도 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의집과 한국문화의집을 운영하며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종묘대제 등의 공연·전시 행사를 주관한다.

서도식 이사장. [문화재청 제공=연합뉴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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