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효자동 주민센터서 대치 중 "1박 2일 집회 예정"
[뉴스데스크]
◀ 앵커 ▶
촛불을 다시 켜는 이벤트를 보셨습니다.
지금 기온이 현장 지금 상당히 쌀쌀합니다.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곳도 많은데요.
하지만 시민들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단단히 벼르고 나온 모습인데요.
이번엔 청와대와 좀 더 가까운 곳이죠.
오늘 야간행진의 종착점인 경복궁역 사거리로 가보겠습니다.
신재웅 기자, 이제 곧 행진이 시작될 텐데,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청와대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경복궁역 사거리입니다.
오늘 거리행진의 마지막 코스이기도 한데요.
방금 전인 8시부터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9개 방향으로 야간 행진이 시작됩니다.
행진의 시작을 알리는 1분간의 자동차 경적소리가 이곳까지 울려 퍼지기도 했는데요.
◀ 리포트 ▶
앞서 오후 3시 반부터는 청와대와 200미터 떨어진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1차 사전행진이 허용됐습니다.
행진 대열이 편도 4차로 자하문로를 가득 메우기도 했는데요.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경찰과 참가자들이 지금까지 대치하고 있어서,
경찰 차벽은 경복궁역까지 내려오지는 않고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쪽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금은 물리적인 충돌이 있는 상황은 아니고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이 마주한 지점에선 약간의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만 5천 명을 동원한 경찰은 안전관리와 함께 혹시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자정쯤 해산했던 기존 집회와 달리 이번에는 1박 2일 집회도 예정이 돼 있는데요,
주최 측은 시민 자유발언대와 각종 문화공연을 준비해 새벽 5시까지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역 사거리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신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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